아이돌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배우로 중국 안방극장에 진출한다.
임시완은 배우 채수빈, 인피니트의 멤버 엘과 함께 한중합작 웹드라마 '주워온 고양이 남자'에 캐스팅됐다. 이들 셋은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임하고 있다.
임시완은 극 중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진 지백 역을 맡았다. 최근 영화 '원라인' 촬영을 마친 그는 곧바로 웹드라마에 합류, 배우로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 작품은 올해 2월 개봉된 영화 '좋아해줘'를 통해 감각적 연출을 선보였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MBC가 제작하고, 중국 유라이크가 투자를 맡았다. '주워온 고양이 남자'는 모든 촬영을 마친 뒤 인터넷 방영과 동시에 중국 케이블을 통해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