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160214 발렌타인 데이 & 한상렬 소위 설문조사 결과

by 사랑해 posted Feb 14,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발렌타인설문결과.jpg

 

 

안녕하세요. 지난 2월 5일부터 10일까지 발렌타인데이 기념 & 한상렬 소위 특집 설문조사를 진행했어요. 

그리고 오늘 그 결과를 발표합니다. 

투표해주신 분들은 총 208분이셨구요 (중복 투표하신 분들은 마지막 투표만 반영했습니다^^)

그 중 몇가지 항목에 투표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고 주관식항목은 두가지 이상 쓰신 분들도 계셔서 항목당 투표수는 대략 204표~211표였습니다. 

 

영화 오빠생각을 해외에서는 볼 수 없기 때문에 해외팬들에게 홍보하지 않고 국내팬 위주로 홍보하고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어를 알고 해외에서 영화를 보기위해 입국하셨던 해외 팬분들이 몇 분 계셨고, 그 분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 해외에서도 열심히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해외팬들의 참여가 거의 없었음에도 지난번 설문조사보다 참여해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설문조사는 짧은 기간 진행했던 설문조사입니다. 모든 팬들의 의견을 반영한 설문조사가 아니므로 재미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1.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며 고백하고 싶은 캐릭터는?

 

g01.jpg

 

01_1.jpg

 

고백하고 싶은 캐릭터는 공동 1위로 장그래와 한상렬이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새해 설문조사에서 1위를 휩쓸었던 장그래가 이번 설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어요. 

장그래의 인기는 시간이 지나도 식을 줄 모르네요^^

 

그리고 공동 1위는 한상렬입니다. 

영화 개봉 중이라 시기를 잘 만난 이유도 있겠지만 의지해도 좋을 것 같은 한소위라서 많은 분들의 지지를 받은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당한 일을 보면 참지않고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멋진 한소위.. 그래서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주며 고백하고 싶은 캐릭터인것 같아요. 

 

"나는 처음부터 그래와 한소위가 1등 할줄 알았어. 왜냐면은 너희 눈을 보면 그 진심이 보이니까"

는 그냥 한소위 대사 한 번 써보고 싶어서 쓴거구요;  그래와 한소위의 1위를 축하합니다!!

 

3위는 정진국입니다. 

어쩌면 이변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 결과네요... 지난 설문조사에서 좋아하는 캐릭터 순위에서 꼴찌였던 진국이였는데... 그랬던 진국이가 많은 분들의 마음에 서서히 스며들었나봐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주고 싶은 캐릭터에서는 3위를 했네요! 

진국이 팬은 라이트는 없고 코어만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코어 진국맘들의 결집으로 이뤄낸 성과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잠시 해봅니다. 

 

그 뒤를 허염, 스탠바이시완, 윤양하, 박진우, 이장일 순으로 뽑아주셨어요. 

사실 이런 캐릭터 순위조사에서 박진우와 이장일은 캐릭터 인기가 저조한 편이라 이해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윤양하에게 초콜릿을 주고 싶은 분들이 많지 않다는 게 조금 놀랍네요. 

좋아하는 캐릭터 순위에서 꽤 높은 순위였기 때문에 기대를 했는데 윤양하를 선택해주신 분은 겨우 10분이었어요. 

아무래도 양하 성격이 지랄맞아서... (이하생략;;)

 

 

 

2. 다크초콜릿과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는? 

 

g02.jpg

02_1.jpg

 

이번 설문은 초콜릿 종류별로 어울리는 캐릭터를 선택하는 설문이었어요. 

다크초콜릿의 진하고 쌉싸름한 맛과 어울리는 캐릭터로 윤양하가 압도적인 표를 얻었습니다. 

2위와 2배이상의 차이로 압도적인 1위입니다. 

선택해주신 이유는 아무래도 양하의 성격이 지...(이하생략;;)

 

2위는 이장일입니다. 뒤통수를 각목으로 후려치기가 특기인 장일이... 눈물이 많지만 야망은 더 많았던 캐릭터 장일이가 2위입니다. 아마 야망야망한 캐릭터라서 2위에 올랐나봐요. 

 

3위는 한상렬입니다. 다크초콜릿의 진하고 쌉싸름한 맛과 한소위의 살아온 인생이 비슷해서 많은 분들이 선택해주신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강단있고 멋진 성격도 다크초콜릿과 어울리는 부분이기도 하죠^^

(네, 제가 이 구역의 한소위맘이라는..ㅋㅋ)

 

그 외 순위는 득표수가 미미해서 의미를 두기가 어려운 결과지만 특이한 점은 스탠바이시완을 선택해주신 분은 단 한분도 없었어요. 

때묻지 않은 고등학생 시완이를 다크초콜릿과 매치하신 분이 없는 것만으로도 스탠바이의 임박사가 얼마나 순수한 캐릭터였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네요. 


 

3. 밀크초콜릿과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는?

 

g03.jpg

03.jpg

 

밀크초콜릿처럼 부드러운 캐릭터로 많은 분들이 장그래를 선택해주셨어요. 

장그래가 부드럽고 조용하게 폭풍의 눈 안에 있는 캐릭터였잖아요. 그런 이미지가 많이 반영된 결과인 것 같아요. 

 

2위는 정진국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찌질한 남친이면서 또 제일 착한 남친.. 이런 남친 또 없어요. 흔남인줄 알았더니 세젤귀(세상에서 제일 귀여운)였던 진국이가 2위예요!

이번 설문조사를 하면서 진국이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진국맘들이 영업을 그렇게 잘한다는데... 진국맘들의 영업이 통하고 있는게 아닐까 싶어요. 

솔직히 스탠바이시완이가 더 높을 줄 알았는데 의외의 결과에 놀라면서... 다음 설문에는 또 어떤 이변이 생기게될지 기대가 됩니다^^

 

3위는 스탠바이의 임시완입니다. 착한 고등학생 시완이가 밀크초콜릿과 어울리는 캐릭터 3위입니다. 착하고 바른 이미지의 시완이라서 부드럽고 달콤한 밀크초콜릿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허염이 4위구요 그 뒤를 박진우, 한상렬, 윤양하, 이장일이 잇고 있어요. 

 

 

4. 화이트 초콜릿과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는?

 

g04.jpg

03_2.jpg

 

화이트 초콜릿과 가장 잘 어울리는 캐릭터는 이번에도 장그래네요. 장그래 인기가 많은게 역시나 설문에서 드러나네요. 

화이트 초콜릿 하면 느껴지는 부드럽고 순수한 느낌이 장그래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2위는 정진국입니다. 순수남 하면 진국이가 떠오르나봐요. 진국이가 캐릭터면에서 확실한 성격을 갖고 있어서 그런지 캐릭터 조사에서 강세를 보이네요. 

 

3위는 후광을 달고 살았던 조선시대 선비 허염입니다.

 

밀크초콜릿과 화이트초콜릿 순위가 비슷하네요. 떠오르는 이미지도 비슷해서 설문을 둘 중 하나만 할걸..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다음에 설문조사를 하면 비슷한 항목은 좀 더 심사숙고해서 넣을게요^^

 

 

5. 초콜릿 CF에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는?

 

g05.jpg

05_1.jpg

 

초콜릿 CF와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는 정말 의외의 결과로 윤양하가 선택되었어요. 

양하의 아름다운 비주얼은 초콜릿CF에 딱 어울린다고 생각하셔서 선택해주신 것 같아요.

초콜릿을 주고 싶은 캐릭터는 하위권이었는데 CF에 어울리는 캐릭터는 1위네요. 

팬분들의 선택을 보면 양하에게 초콜릿을 주고 싶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비주얼을 감상하고는 싶다는... 남친으로는 별로지만 얼굴 감상은 땡큐한... 그런.. 결과... 

실은 저도 양하의 열일하는 얼굴을 매우 좋아합니다♡

 

2위는 장그래입니다. 그래는 워낙 인기가 많으니까 이유를 따지지 않아도 순위가 납득이 됩니다. 초콜릿처럼 달콤한 이미지의 장그래니까 CF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3위는 스탠바이 시완이에요. 2위와 단 3표 차이에요. 풋풋한 첫사랑 느낌이 드는 예쁜 캐릭터라서 초콜릿CF에 어울릴 거라고 생각해주신 분이 많으신 것 같아요. 

 

4위는 의외로(?) 또 진국이에요. 진국맘들의 코어력 존경합니다.

 

그 뒤로 허염 한상렬 이장일 박진우 순입니다. 

초콜릿CF라서 강한 캐릭터보다는 부드러운 캐릭터 위주로 선택해주신 것 같아요. 

물론 비주얼로 뽑힌듯한 양하는 예외지만요^^

 

 

6. 내가 만든 초콜릿을 가장 맛있게 먹어줄 것 같은 캐릭터는? 

 

g06.jpg

06_1.jpg

 

내가 만든 초콜릿이라면 어떤 초콜릿이든 맛있게 먹어줄 것 같은 캐릭터 1위는 진국이입니다! 

초콜릿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뭐든 잘 먹어줄 것 같은 자상한 남자 진국이^^

진국이는 참 좋은 남친이에요. 눈치가 없고 연애에 서툴 뿐.. 착한 남자친구죠. 

 

2위는 장그래입니다. 

장그래도 착하기로는 첫손에 꼽을만큼 착한 남자죠. 

그리고 그램쥐라는 별명처럼 간식을 좋아하는 장그래니까 초콜릿도 좋아하겠죠. 

그래는 진짜 맛있게 이것저것 먹어주겠죠^^

 

3위는 스탠바이시완이에요. 착한 아이니까 거절못하고 먹어주겠죠. 맛없어도 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맛있다는 착한 거짓말을 해줄 아이일거에요.  

 

그 외 한상렬, 허염, 박진우, 윤양하 순이구요 이장일은 0표인게 특이하네요. 아마도 장일이는 드라마속 캐릭터처럼 매몰차게 거절할 것 같은 이미지인가봐요 

 


7. 초콜릿복근이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는?

 

g07.jpg

07_1.jpg

 

그야말로 답정너 설문이었네요^^

답은 한상렬로 정해져있어. 너는 대답만 하면 돼 라는 항목이었구요... 당연히 한상렬로 대답해주신 분들이 압도적이에요. 

상렬맘분들께는 매우 기분 좋은 설문이 되겠구요~

영화에서 노출신이 편집된 것은 매우매우(x100)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자료 사진으로 넣고싶어도 넣을 수 없는 아쉬움..ㅠㅠ 그러니 디비디에 꼭...

 

2위로 양하를 선택해주신 분이 11분, 3위 진국이와 4위인 장일이를 선택해주신 분들도 몇 분 계셨어요..

 

의외인 것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 노출 씬이 있는 진우와 그래를 선택해주신 분들이 1분씩 계셨는데요.. 우리 인간적으로 양심이 있다면...;; 

진우는 그렇다치더라도 그래를 선택해주신 분은 너무 의외라서 혹시 외국인이라서 질문을 잘못이해했나싶어 확인까지 했어요. 

한국분 맞으시던... 아마 본인의 강한 열망을 담은 결과가 아닐까싶어요. 

그런 의미에서 장그래의 복근(?) 한번 보고 가실게요~

 

jang2.gif

 

 

누가봐도 복근 없게 생겼는지 스탠바이 시완이와 허염은 0표입니다. 시완이는 스탠바이에서 운동 잘하는 캐릭터였고 (야구장면 참조) 허염은 달밤에 운이랑 목검으로 대련도 하던 (지긴 했지만) 캐릭터였는데 공부잘하는 캐릭터의 이미지가 너무 컸나봐요. 

아무도 복근캐릭터로 선택하지 않으셨네요 

 


8. 따뜻한 음대오빠 한상렬 vs 단단한 군인오빠 한상렬

 

g08.jpg

 

08_1.jpg

 

음대오빠와 군인오빠 중에서 팬분들의 선택은 음대오빠였습니다! 

무려 2배가까운 표차로 음대오빠를 선택해주셨어요. 

음대오빠 출연 시간은 짧았지만 피아노와 흰셔츠, 그리고 헤어스타일까지 모두 아름다웠죠. 음대오빠의 짧지만 강렬한 등장 덕분에 음대오빠를 선택해주신 것 같아요. 

군인오빠 한소위도 너무나 멋지죠. 군복입은 한소위는 음대오빠 때와는 다른 느낌으로 단단하고 섹시하고 멋집니다. 

한소위 찬양을 하려면 1박 2일로도 모자라니까 이만 여기서 줄일게요~

 

 

9. 한소위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다 vs 화내는 모습을 보고 싶다.

 

g09.jpg

09_1.jpg

 

한소위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이 조금 더 우세했어요. 

그래도 득표는 비슷하게 나온 편이에요. 

한소위의 웃는 모습도 보고 싶고 화내는 모습도 보고싶고 다 보고 싶네요^^

 


10. 한상렬과 케미갑인 사물은?

 

g10.jpg

08_1.jpg

 

한소위와 케미갑인 사물을 선택하는 설문이었는데요 1위는 흰셔츠 입니다! 

음대오빠시절 흰셔츠와의 케미가 인상적인 분들이 많으셨나봐요. 

흰 셔츠는 미모를 더욱 업그레이드시켜주는 효과가 있음이 음대오빠를 통해 증명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케미갑 2위는 피아노입니다. 

좀 더 연습이 필요했던 음대오빠 부터 언제 연습을 그리 했는지 군인 오빠의 완벽한 연주까지! 피아노와 한소위는 멋진 케미를 보여주었죠. 

 

3위는 군복입니다. 영화 내내 군복을 입고 나왔기 때문에 군복입은 한소위를 내내 볼 수 있었죠. 어떤 의상이든 완벽소화하는 한소위지만 군복은 유난히 한소위의 멋짐을 업그레이드시켜줬죠^^

 

이 외에 야한잡지, 맥주, 권총, 악보, 칫솔, 군번줄, 흰티, 단검 등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이 나왔어요.

특이한 점은 호랑이 이마, 장발, 아이들 같은 사물이라고 보기 어려운 애매한 답변을 해주신 분들도 있었구요 더 특이한 점은 나 라고 써주신 분이 2분이나 계셨다는거..

(두 분 최소 영혼의 쌍둥이^^)

 

 

11. 한상렬 소위가 가장 섹시할 때는 언제?

 

g11.jpg

11_1.jpg

 

1위, 2위의 자료사진이 없어서 3위 피아노 연주할 때 사진으로 올립니다. 

 

1위는 부잣집 나쁜 놈 팰 때 입니다. 한소위의 정의감과 박력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죠. 정말 멋진 장면입니다. 한소위의 멋진 매력이 가장 빛을 발한 장면이면서 동시에 가장 섹시했던 장면으로 꼽혔습니다. 

 

2위는 우물에서 건져올려졌을 때 입니다. 굉장히 마음아픈 장면입니다만 또 굉장히 섹시한...... 

 

3위는 피아노 연주할 때 입니다. 바에서 싸우고 난 뒤 술에 취해 피아노 연주를 하던 모습은 너무 너무 섹시하구요 몇개월 동안 피아노를 연습한 보람이 빛을 발하는 장면이었죠. 

그래서 시완이가 연주했던 쇼팽의 녹턴 악보도 이곳에 첨부합니다^^

 

11_2.png

 

11_3.png

 

11_4.png

 

시완이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4위는 주미 선생님을 지긋이 바라볼 때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 너무너무 좋아해서 특별히 이 장면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11_5.jpg

 

매우 바람직한 페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악몽 꿀 때, 화내고 소리칠 때, 초반 전투신 등을 선택해주셨구요 기타 의견이 많았어요. 

정리를 해보자면, 바에서 술마실 때, 술마시면서 반말 쓸 때, 술에 취해 강아지 이름 물을 때 등 술마시는 한소위가 섹시하다는 응답이 많았어요. 

 

그 외에도 순이와 동구 양팔에 들고 구할 때, 

직각 어깨가 보일 때

과거 회상씬에서 피아노 칠 때

지휘할 때 - 노래가 절정에 다다를 때 각 잡힌 손짓과 함께 빨라지는 지휘, 노래에 빠져들어 지휘에 집중하는 눈빛과 표정이 섹시합니다. (친구와함께, 고향의봄 막바지 절정부분)

피아노 연주 후 안아달라는 아이에 당황해하며 머리쓰담듬어주며 갈 때

불발탄에서 구리를 캐던 아이의 사고 후 한소위가 침대에 누워 얼굴을 쓸어내릴때

우물에서 건져올려진 후 바닥에 누워 상미를 보며 눈물 흘릴 때

애기가 씻으러 가냐고 물었을 때 귀찮아하며 대답해준거

갈고리와 싸우는 신에서 갈고리를 바다에 내던지고 구해오고나서 눈이 너무 섹시해요

전투, 순회공연에서 총 장전 & 조준할 때, 전투지역 산속에서 총소리 듣고 총 장전할 때

앉아서 애기들 노래에 손가락으로 리듬 맞출 때

작사작곡할때..♥

전부 다 등의 의견이 있었어요. 

그리고 특이한 응답으로는 

감자 한입 베어 물면서 소란스러워진 마을사람들 쳐다보던 얼굴! 얼굴!!! 얼굴!!!!!!!!!!!!!!!!!

한소위 얼굴에 매우 감동하셨나봐요. 그 느낌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12. 한상렬의 대사 중 기억에 남는 대사는?

 

12_1.jpg

 

160213_영화가좋다_오빠생각.ts_20160214_234400.050.jpg

 

가장 많은 분들이 꼽아주신 명대사는 동구와 춘식이를 마주보고 동시에 노래부르게 하고 의미있는 싸움을 하라고 했던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는 명대사가 정말 많아서 TV에 나왔던 장면을 바로 링크합니다. 플레이하시면 해당 장면부터 플레이됩니다. 

 

 

다음으로 꼽아주신 명대사는 갈고리에게 찾아가 아이들을 이용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장면의 대사입니다. 

 

160109_영화가좋다_오빠생각.ts_20160214_232846.399.jpg

 

경고는 이번이 마지막입니다. 

 

세번째로 뽑아주신 대사는 귀여운 한소위의 술주정 장면의 대사입니다. 

한상렬: 조상사님, 한 병 더 시켜봐. 
조상사: 아 예 그래야죠. 
         야야! 높임말 반말 정해서 써 이 새끼야. 내가 고향가면 너만한 강아지가 있어. 
         여기 이거 한병 더 줘요. 
한상렬: 아까 그 강아지 이름은 뭐야?

 

조상사와 함께 맥주를 마시는 장면에서 했던 대사도 명대사로 꼽혔습니다. 

 

조상사: 지낼만 하십니까?
한상렬: 아이들이 참 예뻐요. 그래서 더 미안합니다
조상사: 잘하고 계신 것 같은데 왜요
한상렬: 저는요 제가 저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세상이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조상사: 아이 또 진지해지신다. 내가 봤을 때 한소위님은 생각이 너무 많아요. 

 

다음은 박주미쌤과 맥주를 마시며 나누던 전쟁에 대한 대사입니다. 

 

박주미: 전쟁은 왜 하는 걸까요? 사람을 구한다는 명분으로 사람을 죽이는 거잖아요. 
한상렬: 본능이죠. 내가 살려고 죽이는 거예요. 제가 본 전쟁은 그랬어요. 
박주미: 더 큰 희생을 치르기전에 멈춰야되는데
한상렬: 지금 당장은 힘들 것 같아요. 
박주미: 왜요? 
한상렬: 이제 총알이 다 떨어졌나 싶으면 어디서 또 생기더라구요

 

다음은 박주미와의 첫만남에서의 대사입니다. 

 

160213_영화가좋다_오빠생각.ts_20160215_001613.683.jpg

 

박주미씨, 뭐가 그렇게 즐겁습니까? 실례되는 말씀이지만 지금 온나라가 무덤입니다.

 

다음은 첫 공연을 끝내고 아이들을 칭찬하는 상렬의 대사입니다. 

 

나는 처음부터 너희들이 잘 할 줄 알았어. 왜냐면 너희 눈을 보면 그 진심이 보이니까. 오늘 정말 잘 했고 너무 고맙다.

 

동구가 총에 맞았을 때 동구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상렬의 대사입니다. 

 

미안해, 동구야

 

부잣집 나쁜 놈에게 한방 날리기 전에 했던 대사입니다. 

 

동구, 순이 데리고 들어가있어

 

아이들을 찾아 갈고리 동네로 가서 아이들을 발견했을 때 했던 대사입니다. 

 

160109_영화가좋다_오빠생각.ts_20160214_232832.219.jpg

 

너희 지금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야?

 

우물에서 무서워하는 동생에게 괜찮다고 하는 장면의 대사입니다. 

 

상미야, 아무일 없을거야. 괜찮아.

 

첫 장면이었던 전투장면에서 다친 어린 학도병에게 살수 있다며 말하지 말라고 외치는 장면입니다. 

 

살 수 있어. 살 수 있으니까 말하지 마. 

살 수 있어! 말하지 마!

 

전쟁이 끝나고 합창단의 공연 전에 했던 대사입니다. 

 

전쟁이 일어났고 많은 것들이 사라져갔습니다. 
들판에 울리던 친구들의 웃음소리, 해질녘 집집이 피어오르던 하얀 연기, 밥냄새, 그리고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던 따뜻한 목소리.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그리워하는 그 모든 것들은 저 밤하늘의 별이 된다고.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별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을거고 밤하늘을 올려다 볼 때마다 그리운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을 테니까요.

 

갈고리가 사는 동네에 우연히 가게되어 조상사님께 하는 대사입니다. 

 

160109_영화가좋다_오빠생각.ts_20160214_232812.438.jpg

 

여기 뭐 하는 곳입니까?

 

전쟁이 나기 전 동생과 함께 피아노에 앉아 피아노를 치며 했던 대사입니다. 

 

이 것 좀 더 해야 돼

 

그 외 한 분씩 응답해주신 대사들은 아래에 한꺼번에 적을게요. 

 

선생님 금방 갔다올게
노래로 아이들을 선동하려는 게 아닙니다
(아이들과하늘보며)응~ 그러네~
일로와
선생님 배 한 번 만져봐
제 꺼(잡지) 아닙니다

 

그리고 특이한 응답으로 

존재 자체로 다 기억에 남아요

얼굴이 잘생겨서 대사안들림 

두가지 응답이 있었습니다. 

이 두 분 파트너로 짝지어주고 싶어지네요ㅋㅋㅋ

 

 

이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마칩니다. 

길고 긴 설문조사 결과를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