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임시완이 선배 송강호를 언급했다. 애정과 감사를 듬뿍 전했다.

임시완은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광흥창동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미생’의 에피소드 및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임시완은 “‘변호인’으로 청룡영화상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변호인’은 최다 노미네이트된 작품이기도 했다”고 입을 뗐다.

임시완은 “본의 아니게 상을 받았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대단한 작품 속에 내가 있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수상보다도 오랜만에 선배들과 만날 수 있다는 게 설렜다”면서 “영화제가 끝나고 함께 자리를 갖고 싶었는데, 드라마 촬영 스케줄상 불발로 그쳤다. 얼마 후에 송강호 선배가 밥을 먹자고 해 따로 만났다. ‘미생’도 잘 봤다고 칭찬해 주셨다. 항상 연락을 주시는 게 감사할 따름이다”고 덧붙였다.

임시완은 tvN ‘미생’에서 ‘스펙 없고 가진 것 없는’ 장그래 역으로 활약했다.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았다. 원작인 웹툰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수많은 마니아층을 양산시킨 바 있다. 드라마의 경우 시청률 8%를 넘게 기록하며 신드롬과 같은 인기를 끌었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B2LSw6DMAwFT2OWKCSQJossWj6r7nqCKHYFqhJooK24fQ2WJc8b670/lHcHfQu2B1MfYG5g29NYNsW2L+QS/dbiRbsL0ouGrKobXwtUAs2FtPTYoCXyAYsx09ON27aAuoIceI9umfyXchnmyCL6KfHJ5LFMYwI1xBkJVHd/dCB1nJB5pcC8TlhxqITmMJ8PWSlmf7Lg0UJbZf5CtKJsy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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