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입대 계획을 밝혔다. 

최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원라인' 출연 배우 임시완 인터뷰가 진행됐다. 

최근 영화 '원라인'을 개봉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임시완은 어느덧 30세, 입대라는 과제를 앞두고 있다. 군대에 대한 질문에 임시완은 "현역으로 간다. 1등급 받았다"고 말했다.

 

"군대가 연예계 활동에 부담일 수도 있겠다"는 말에 임시완은 "제 욕심은 지금 찍는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하고 (군대에) 갔으면 좋겠다.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찌감치 숙제를 마무리 지었는데 저는 숙제 커트라인 날짜가 다가오는데도 아직까지 숙제를 안 해서 좀 있으면 선배님들에게 숙제를 검사받아야 하는데 아직까지 안 한 느낌이 있다. 미루다 보면 선생님한테 혼나니까 빨리 숙제를 하고 속이 편했으면 좋겠다. 늘 그런 생각을 했는데 어떻게 여건이 안 맞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임시완은 "당연히 군대는 가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예상은 지금보다 훨씬 일찍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국가의 의무도 있지만 한 회사의 소속이었던 사람으로서 이윤 추구를 해야 할 의무 역시 있지 않냐. 그 의무 중에서 일단 거기서 제가 소극적인 행동을 보이면 위반 사항이 될 수가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넘어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입대전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임시완은 "군대 가기 전에 해보고 싶은 건 팬 분들과 시간을 더 많이 가지면서 팬미팅도 하고 앨범도 낼 수 있으면 내고 싶다. 팬들을 위한 곡 이런 팬서비스 차원에서 같이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9일 개봉한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는 모든 걸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일명 ‘작업 대출’계 전설의 베테랑 ‘장 과장’을 만나 업계의 샛별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시완은 "이제까지와 다르게 능글맞은 부분도 있고 재기발랄하기도 하다. 그런 부분에 대해 조금 더 감을 키우기 위해 최대한 현장에서 밝게 하려고 노력했다. 평소보다 한톤 두톤 정도 올렸다"며 변신을 예고했다. 


원문출처 :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7033109474970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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