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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공대 출신 <b>임시완</b>, '변호인'서도 이 학교 학생 '눈길'

by news posted Nov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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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부산대 공대 출신인 제국의 아이들 멤버 임시완이 출연작 '변호인(양우석 감독, NEW 배급)에서도 부산대 공대 출신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29일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된 '변호인'에서 임시완은 평범한 국밥집 아들이자 부산대 공대생인 진우 역을 맡아 스크린 도전에 나섰다. 

극중 진우는 야학에서 자신이 배운 것을 나누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그가 친구들과 함께 한 독서 모임이 군사독재정권에 의해 정부전복을 꾀하는 반국가 모임으로 날조되면서 고문에 시달리게 된다. 진우는 극중 송 변호사(송강호)에게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걷게 하는 계기를 준다.

영화에서와 마찬가지로 임시완은 실제 부산대 공대를 다녔다. 07학번인 임시완은 연예 활동 때문에 1학년 2학기까지 다니고 자퇴했다. 임시완은 고교시절 전교 10등 내외의 성적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학 1학년 시절에는 과외 아르바이트도 했다.

임시완은 영화에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981년 군사독재 정권하의 부산대 공대생으로 변신한 것이다.

'변호인'은 잘 알려진대로 부산지역 최대 용공 조작 사건인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영화다. 부림사건은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교사·회사원 등 22명을 영장 없이 체포한 뒤, 이들이 함께 책을 읽고 나눈 이야기를 '이적 표현물 학습' '반국가단체 찬양 및 고무'로 날조해 재판에 넘긴 사건이다.

당시 피해자들 가운데 가운데 많은 수를 차지했던 것이 부산대 출신 혹은 부산대 학생이었다. 임시완이 극중 부산대 학생으로 등장한 것이 꼭 임시완을 위한 장치는 아니었던 셈이다. 오히려 임시완이 이 역할에 애초부터 적역이었던 것.

임시완은 이 영화에서 아이돌 출신답지 않은 눈에 띄는 연기력을 보여주며 연기자로서의 외연을 넓혔다. 특히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오달수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하며서 연기 면에서 한층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변호인'은 가방끈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이 뜻하지 않는 사건에 휘말리면서 인권 변호사로 변신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12월 19일 개봉한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B2LSw6DMAwFT2OWKCSBJossWj6r7nqCKHYFqhJooK24fQ2WJc8b670/lHcHfQu2B6MPMDew7Wksm2LbF3KJfmvxot0F6UVNVunaa4FKoLlQIz3WaIl8wGLM9HTjti2griAH3qNbJv+lXIY5soh+SnwyeSzTmEANcUYC1d0fHcgmTsi8UmBeJ6w4VKLhMJ8PLTSzP1kco63R9g8iUvMiy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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