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마다 출중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두 배우가 있다. 남다른 개성으로 충무로와 안방극장을 꽉 잡은 박소담과 임시완이 그 주인공. ‘20대 배우 기근’에 시달리던 관계자들은 이들의 등장을 주목했고, 대중은 새로운 얼굴에 환호했다. 어느새 주연 배우로 우뚝 선 박소담과 임시완은 ‘연기 천재가 나타났다’라는 평을 받으며 승승장구 중이다. 차세대 한국 영화·드라마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박소담과 임시완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 

 

▲아이돌에서 어엿한 배우로…임시완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 지금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안방극장의 기대주로 떠오른 상태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 도전장을 내민 그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한다. 이후 KBS ‘적도의 남자’(2012), MBC ‘트라이앵글’(2014)에 출연하며 가능성을 엿보인 그는 인생작을 만났다. 2014년을 휩쓴 tvN ‘미생’의 주인공 역을 따낸 것. 그는 특유의 섬세한 감정 연기로 입체적인 장그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미생’에서 만난 이성민, 천만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2013)에서 호흡을 맞춘 송강호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 후배로 자리매김한 그. 관계자들은 임시완의 성장을 두고 ‘진정성’이 통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송강호는 “배우로서 자질이나 연기에 대한 자세가 좋다. 연기에 집중할 줄 안다”며 애틋한 마음을 나타낸바 있다.  

 

임시완은 지난달 21일부터 영화 ‘오빠생각’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연기 도전 3년 만에 대작의 주연을 꿰찼다. 원톱 주연이라는 무게감에서 어느새 벗어난 듯 자유로이 연기를 즐기는 임시완의 모습을 통해 관객은 그 존재감을 확인했고 지지했다. ‘진짜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임시완.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은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원문출처 : http://www.sportsworldi.com/content/html/2016/02/04/20160204001478.html?OutUrl=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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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 2016.02.04 15:31
    임시완은 정말 진정성 있고 또 재능까지 겸비한 배우입니다. 시완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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