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가수를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 인터뷰에서 "가수를 포기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오랜 기간 제국의아이들로 몸담아온 스타제국을 떠나 현재 플럼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최종 조율중이다. 

 

임시완은 "하다못해 OST나 팬미팅을 통해서도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 팬들과 계속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노래가 좋아서 이쪽 일을 시작하게 됐다. 과거 가요제에 나가 예선에서 탈락한 적도 있는데, 그때 무대에서 내려오면서 명함을 받은 게 스타제국이었다. 여전히 노래 부르는 게 좋고 가수를 포기할 생각은 아직 없다"고 못 박았다. 

 

임시완은 현재 MBC 사전제작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 중이며, 이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예정이다.  

 

올 6월 입대설에 대해 임시완은 "정해진 건 없고 제 욕심으로는 '왕은 사랑한다'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작품을 하지 않고 밀린 숙제를 빨리 하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백에 대한 걱정은 없다. 몇 년 전 부터 빨리 밀린 숙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국방의 의무도 있지만, 저는 한 소속사의 아티스트로서 이윤을 추구해야하는 의무도 있다. 제가 소극적이면 그건 무책임한 거다. 지금까지는 여건상 입대를 미뤄왔지만 지금은 더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 




원문출처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323001730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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