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최정규)에서 윤양하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임시완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4일 공개된 현장 사진 속 임시완은 ‘학구파’답게 대본에 몰입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처음 연기자로 발을 내딛은 임시완은 수많은 팬들을 양산시켰다. 그에게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겪는 ‘발연기 논란’이 따라붙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대본에 임하는 자세 때문이었다.

임시완은 ‘해를 품은 달’ 시트콤 ‘스탠바이’와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그리고 가장 큰 화제를 모은 1000만관객 영화 ‘변호인’에 이르기까지 대본의 지문과 대사에 담긴 토씨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연구하는 모습으로 동료 및 선배 연기자들의 박수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모습은 ‘트라이앵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현장에서의 임시완은 눈에서 대본을 떼고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없을 정도로 윤양하라는 역할에 몰입하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의 스틸 사진 속 임시완의 손에는 항상 대본이 들려 있다.

‘트라이앵글’ 촬영 현장의 한 스태프는 “임시완이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기 때문에 게으른 배우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라며 “임시완은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하는 학구파 배우”라고 극찬했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종영 6회를 남겨둔 시점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허영달(김재중)이 기억을 되찾으면서 장동수(이범수)와 눈물의 상봉을 한 가운데, 이들과 대립각을 세웠던 윤양하(임시완)가 삼형제의 막내 동우임이 밝혀졌다. 

양하가 가진 모든 것을 차지한 영달. 그렇지만 양하가 자신이 지키지 못했던 친동생 동우임을 알게 되면서 삼형제의 비극적인 운명이 어떻게 매듭을 짓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B2MwQrDIBBEv2Y9ykZNjQcPbZr8x6JbEgJNamzFv68tzIPhMczrzal6mEZwEwzmV4YbuPFvXDMi14P9k8spNq4+KMKenTY9GYwa42D5oij20TFTiGJJ/PBLzgfoK6i5pZQi6Vwp75GqDLvcUrOflYs8ljab2y/ou8LOoG10iGitNV8SI/42mw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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