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군입대 계획을 밝혔다.

 

임시완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보도된 6월 입대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임시완은 "6월 입대는 아니다. 구체적인 시기 등 입대와 관련해서 정해진 건 하나도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1988년생인 그는 올해로 서른살. 군입대 마지노선이 눈앞에 다가온 상황이다. 그는 "몇년 전부터 더 이상 미루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며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지금 촬영 중인 MBC '왕은 사랑한다'를 마지막으로 입대를 했으면 한다"고 털어놨다. 

 

또 지금껏 군입대를 미룰 수 밖에 없었던 속사정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임시완은 "사실 국방의 의무도 있지만, 한 회사에 소속된 아티스트로서 이윤을 내야하는 의무도 있지 않나. 내가 소극적인 태도로 일하면 너무 무책임하니까, 그런 이해관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미룰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던 게 사실"이라며 "군대는 밀린 숙제 같은 느낌이다. 빨리 숙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29일 개봉.




원문출처 : http://sports.hankooki.com/lpage/entv/201703/sp2017032317175013672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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