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났다. 그 나이 대, 쉽사리 가질 수 없는 위엄이다. tvN ‘미생’의 주인공 임시완을 향한 찬사의 말이다.

임시완은 tvN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 역으로 출연 중이다.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임시완)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임시완은 이유 없이 억울함을 당하기 일쑤인 ‘장그래’ 역을 무리 없이 소화 중이다.

임시완은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했을 직장인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녹여내고 있다. 자신의 처지를 체념한 듯한 표정과, 그럼에도 살아가야만 하는 현실을 담담이 맞는 눈빛까지.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에서 아주 잘 자라준 '배우'가 됐다.

◆ “타고난 장그래” - ‘미생’ 이재문 PD

이런 임시완을 향한 칭찬세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먼저 ‘미생’의 이재문PD는 최근 TV리포트에 “임시완은 타고난 장그래”라며 “그의 눈빛은 이미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애써 연기하지 않아도 공감이 될 정도다. 또한 성실하다. 새벽 첫 신부터 심야 마지막 신까지 수개월째 쉼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는데도 항상 미소로 사람들을 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낯설지만 연기경험이 많은 선배들이 많다보니, 배역마다 이름을 물어봐서 먼저 말을 걸어 분위기를 만들 정도로 모든 이에게 겸손히 대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영리하며 감독님의 여러 가지 요구에도 당황하는 기색을 비치지 않는 강심장이다. 얼굴은 유약해보이지만 그 안의 심지가 얼마나 단단한지 가늠이 안 되는 배우다. 이 나이(88년생)에 이 큰 프로덕션에서 살아남는다는 것은 분명히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고 칭찬했다.

◆ “그냥 훌륭한 인간” - ‘김대리’ 김대명

김대명은 임시완을 ‘휼륭한 인간’이라 평했다. 김대명은 “많은 나이가 아닌데도 연기에 대한 고민이 있더라. 친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쉬는 날도 만나서 밥고 먹고 한다. 또래에 비해 성숙하다”고 극찬했다.

◆ “집중력 뛰어나다” - ‘감사팀장’ 곽인준

‘미생’ 속 ‘감사팀장’으로 분한 곽인준은 임시완의 집중력을 칭찬했다. 곽인준은 “예전에는 아이돌과 배우를 분리하지 않았느냐. 요즘은 아니다. 임시완은 특히 집중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생활에 관한 연기를 잘하더라. 순발력도 남다르다. 운도 좋은 것 같다. 좋은 선배들을 만나지 않았느냐. 연기 방향을 잡아갈 수 있을 것이다. 꾸준히 버티는 게 그 친구의 힘일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원문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213&aid=000059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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