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핀테크 산업을 바라보면 처음 연예계로 들어왔을 때가 생각난다.

 

늦둥이 연습생이던 나는 늘 부족한 것 투성이였고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연습이 더 필요한 건 아닌가?’라는 생각에 잡혀살곤 했다. 이러한 감정은 콤플렉스로 곪을 수 있었다. 하지만 ‘늦게 시작했으니 다행이다. 아직 보여줄 게 많으니깐’이란 마음을 갖고 나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고 자신있게 일을 하며 열심히 노력했다. 그 결과 지금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는 배우 겸 가수로 성장할 수 있었고, 미생이란 좋은 드라마로 대중들에게 장그래로 알려지게 되었다. 

 

나는 핀테크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핀테크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다. 평상시 관심있게 봐왔고 흥미롭게 지켜본 분야에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감격스럽고 설레기도 하였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도 만만치않다. 앞으로 핀테크가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차세대 분야가 틀림없다고 확신하는 만큼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싶다. 


이런 생각때문에 현재 핀테크 체험기란 글을 직접 써 기고를 준비하고 있고 핀테크 데모데이에도 참석하고 있다. 이름만인 홍보대사에서 벗어나 핀테크 홍보대사에 충실하기 위해서다.

핀테크에 대해서는 뉴스를 통해 정보를 얻어왔다. 처음 휴대폰에 카메라가 달리고 MP3가 달리고 심지어 빔스크린까지 달리는 상황에서 다음 발전해야 할 방향성이 어디냐, 거기에 대해 그 다음은 핀테크가 될 것이다라는 뉴스를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다.  

 

요즘은, 한류 열풍이 매서워서 TV 드라마나 영화 속 주인공들이 입고 나온 옷들을 사기 위한 인터넷 쇼핑몰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다. 과거에는 외국인들이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사기위해서는 각종 인증프로그램과 공인인증서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구입을 포기하였지만 최근에는 외국인들도 손쉽게 한류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단다. 바로 핀테크 덕분이다.

아직까지 대중들에게 핀테크로 가장 친숙한 분야는 지급결제서비스 쪽이다. ‘OO페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하여 사용자들이 쉽게 결제를 할 수있게 되었다. 간편결제 외에도 인터넷전문은행, 크라우드펀딩 같이 다양한 서비스들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은 언제든지 온라인에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올해 첫 인가를 앞두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같이 외부 스케쥴이 많은 직업을 가진 나는 직접 은행 업무를 보기에 시간이 없어 항상 누군가에게 대신 부탁을 하거나 담당 매니저나 회사가 대신해줬다. 최근에도 영화 촬영차 지방에 계속 머무르게 되면서 급한 은행 업무를 처리하지 못해 곤란한 적이 종종 있어 곧 생길 인터넷전문은행을 기대하고 있다. 

 

내가 바라본 국내 핀테크 산업은 나의 늦둥이 연습생 시절처럼 지금 당장의 결과를 보이기 위해 얽매이는 것보다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때가 아닌가 한다. 국내 기술력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수준이라고 한다. 많은 해외 투자자들이 국내 핀테크 기업에 투자 유치한다는 기사도 보았다. 이렇듯 금융시장과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이 서로 잘 융합해 좋은 핀테크 서비스들이 개발된다면 머지않아 세계적인 핀테크 기업이 한국에서 나올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 모두 핀테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한국 핀테크가 미생에서 완생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함께 응원해주시기를 핀테크홍보대사 임시완은 응원하고 싶다. 


배우 임시완  



원문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308336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464 추천 [fn★인터뷰] ‘미생’에서 ‘완생’으로 거듭나기까지…임시완의 저돌성 962 17.05.23
463 추천 '미생' 임시완, 아이돌 편견 무너뜨린 '감성 연기' 호평 962 14.12.01
462 추천 [SW기획] 연기돌 전성시대②잘 키운 연기돌, 열 배우 안 부럽다 961 16.11.18
461 추천 [인터뷰] '미생' 장그래 임시완 "난 여전히 미생" 961 14.12.29
460 추천 ['원라인', 임시완] "'원라인', 연기 스타일 바꾼 의미있는 작품" 960 17.04.11
459 추천 [인터뷰] 임시완 “배우가 된 것, 죄책감도 느껴” 2 960 16.01.24
458 추천 [스타캐스트] 임시완의 APAN 수상과 28번째 생일을 축하해! 960 15.12.01
457 추천 임시완, '진짜 연기'를 위한 책임감 (인터뷰) 960 16.02.19
456 추천 [인터뷰+] 임시완 "'런온' 기선겸에게 연애 배웠어요" 1 959 21.02.05
455 추천 [매거진M] '원라인' 임시완, 꽃 같은 얼굴 뒤의 진중함 959 17.03.31
454 추천 ‘오빠생각’ 임시완 “진정한 어른이 뭔지 알게 됐다” [인터뷰] 958 16.01.14
453 추천 [‘미생’ 열풍③] 구멍 없는 드라마, 모두가 주연 958 14.11.01
452 추천 [인터뷰①] ‘미생’ 임시완 “제국의 아이들 경험, 장그래 이입에 도움” 957 14.12.29
451 추천 [인터뷰]‘오빠생각’ 임시완, 이토록 반듯한 배우를 만나니 기쁘지 아니한가 956 16.01.21
450 추천 [리뷰] 영화 '오빠생각' 임시완, '작품을 이끌어가는 배우로 성장' 1 956 16.01.13
449 추천 '미생' 임시완만 보면 왜 측은해질까 956 14.12.11
448 추천 [인터뷰] ‘불한당’ 임시완이 선물하는 치열한 삶의 오아시스 955 17.05.16
447 추천 임시완 "광희와 입대 전 통화, 전 머리 뜯길 일 없죠" [인터뷰③] 955 17.05.11
446 추천 '미생' 김종수, 곽도원과 대화 내용…'임시완에게 안부 전해' 955 14.11.27
445 추천 [정오의신곡] '미생' 임시완 아닌 장그래의 위로곡…'그래도…그래서…' 955 14.12.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55 Next
/ 55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