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에 대해서는 한 가지 얘기하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임시완씨는 지난해 8월 27일 핀테크 홍보대사로 임명됐습니다. 정부부처나 각종 공익단체 등에서 선정하는 홍보대사는 통상 수천만원대의 개런티를 받습니다. 지명도에 따라 개런티가 1억원대를 호가하기도 합니다.

 

임시완씨는 당시 드라마 ‘미생’의 히트로 최고 몸값을 자랑하던 때입니다. 최고 개런티를 받아야 했지만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유명 연예인이 한두 번 얼굴을 비추던 것과 달리 핀테크 관련 행사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열심이었습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본지에 5차례에 걸쳐 ‘임시완의 핀테크 체험기’를 연재하기도 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 대필이 관행이지만 해당 글은 100% 임시완씨가 직접 쓴 글이었습니다.(해당 글을 기자가 직접 받아서 다듬고 지면에 반영했습니다.) 

 

금융위 ‘예매권 구입 요청’ 논란은 결국 금융위원회와 금융권이 임시완씨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나친 고마움의 표현은 영화를 떠나 임시완씨의 진정성까지 의심받게 했습니다.

 

최근 전해 들은 말에 따르면 임시완씨는 당분간 핀테크 관련 일에 나서는 걸 자제할 모양입니다. 27살 청년 임시완이 걱정됩니다. 핀테크 홍보대사 임시완에게 의혹보다 격려의 박수가 많다는 점을 전하고 싶습니다.



원문출처 : http://www.etnews.com/20160215000243

  • profile
    사랑해 2016.02.15 15:59
    속상하지만 이런 글을 보면 시완이를 인간적으로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구나 싶어서 다행이기도 하고...
    사실 데스크 입장에서야 그냥 넘어가도 상관없는 문제일수도 있는데 호의가 보이네요.
  • profile
    HJ 2016.02.15 16:22
    여러모로 억울하고 안타까워요. 시완이에 대한 호의로 나온 기사지만 저런 변호와 설명에 대해서 제대로 보는 사람들이 얼마나 있을지..
  • profile
    키위 2016.02.15 17:44
    금융위 왜 그랬대요.....짜증이 솟구칩니다 시완이도 당황스러웠겠죠 이런 기사가 많이 퍼졌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스윗시완 2016.02.15 18:03
    좀 늦긴 했지만 이런 류의 데스크 시각은 충분히 의미있다고 봐요. 시완이를 의도적으로 깍아내리려는 사람이 아닌 이상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644 추천 [단독]설경구-임시완, 영화 '불한당'으로 호흡 1083 16.04.08
643 추천 에릭남님 인터뷰에 임시완 언급 file 1101 16.04.04
642 추천 임시완, '진짜 연기'를 위한 책임감 (인터뷰) 960 16.02.19
641 추천 임시완, 이러니 배우…"착한척 안하면 무책임" 907 16.02.16
» 추천 [데스크라인]배우 임시완을 위한 변(辨) 4 1034 16.02.15
639 추천 이희준 "심장이 뛴다, 연기로 진심을 전할 때"(인터뷰) 940 16.02.07
638 추천 [설특집③] 스타 내고향 맛집… 3 1104 16.02.06
637 추천 2016년이 더 기대되는 천재②…박소담·임시완 1 1089 16.02.04
636 추천 이승재 기자의 무비홀릭 3 1124 16.02.04
635 추천 <오빠생각> 임시완 | 순수함을 지키는 어른이 되다 1 1072 16.02.03
634 추천 임시완 자작곡 '오빠생각' 뮤비 풀버전 공개 '여운 가득' 744 16.02.03
633 추천 [이한] “비극을 뛰어넘는 순수함의 힘을 믿는다” 2 708 16.02.03
632 추천 '순정' 도경수 "임시완과 비교? 놀라운 선배, 뒤 잇겠다" (인터뷰) 1106 16.02.03
631 추천 '미생' 윤태호 작가 "임시완 이성민 등 '미생' 배우들 지금도 교류" 1 1088 16.02.02
630 추천 ‘오빠생각’ 고아성 “많은 작품한 2015년, 사람을 얻은 게 가장 기뻐요” [인터뷰] 1 999 16.02.02
629 추천 [스타캐스트] 임시완과 함께 한 '오빠생각' 부산 무대인사 밀착 현장! 1 1077 16.02.02
628 추천 ‘오빠생각’ 음악감독 “임시완처럼 적극적인 배우 처음” 928 16.02.02
627 추천 [기대할게 2016] 임시완, 성공한 연기돌서 진짜 배우로 665 16.02.01
626 추천 [시선★피플] 아이돌에서 배우로, 힘찬 날개 짓을 보여준 백조(SWAN) '임시완' 805 16.01.31
625 추천 [시네토크] 영화‘로봇, 소리’해관役 이성민 835 16.01.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55 Next
/ 55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