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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부터 작곡까지” OST 속 숨은 임시완의 진심[스타와치]

by news posted Jan 2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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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연기 덕에 잠시 잊혀졌던 본업이 OST로 소환됐다. 임시완, 그는 배우 겸 가수였다.

 

1월 27일 JTBC 드라마 ‘런 온’ OST Part.12 임시완의 ‘나 그리고 너’가 공개됐다. '나 그리고 너'는 임시완이 4년 만에 참여한 OST로 가창 뿐만 아니라 작사까지 참여했다.

 

임시완은 극 중 육상계 간판선수 기선겸 역을 맡아 신세경과 환상의 티키타카 케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우로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임시완의 OST 참여는 '가수 임시완'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선물과 같은 소식이었다.

 

사실 임시완의 OST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OST 를 향한 임시완의 진심은 예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노래는 인생에서 놓고 싶지 않다"며 OST 참여에 욕심을 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평소에도 인터뷰를 통해 틈틈이 어필해왔던 그는 과거 한 라디오에서 "영화 '오빠생각'을 하면서 작곡, 작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래 작곡을 하지 않았던 그는 "'미생'을 찍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보통 촬영할 때 느꼈던 정서들은 다 휘발되는데 그때 느꼈던 정서를 응축시켜서 노래로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며 그때부터 OST에 참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임시완은 지난 2014년 '장그래' 이름을 따서 만든 자작곡 '그래도 그래서'로 tvN '미생' OST에 참여했다. 생애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노래를 부른 '그래도 그래서'는 장그래가 느낀 쓸쓸함을 여실히 담고있다.

 

이후 MBC '왕은 사랑한다'에서 '내 마음은'으로 OST에 참여했다. 특히 이 곡은 당시 군 복무 중이던 임시완이 팬들을 위해 입대 전 바쁜 스케줄 속에서 녹음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제대 이후 '타인은 지옥이다','런 온',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비상선언' ,'보스턴 1947' 까지 임시완은 누구보다 바쁘게 배우로서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고있는 중이다.

 

그럼에도 매 작품의 감성을 간직하려 노래로서 추억하고자 하는 진심은 그가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의 부정적 이미지를 당당히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려놓은 임시완의 진심이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만든다.



원문출처 : https://www.newsen.com/news_view.php?uid=20210128143305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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