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역 임시완 이야기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연기선배로서 임시완에게 조언을 좀 해줬냐는 질문을 건넸다. 고아성은 “저요? 제가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저는 이전 인터뷰에서 제일 무서운 선배가 누구냐고 물어보시기에 임시완씨라고 대답했어요(웃음). 그만큼 진정한 오빠다움이 있는 분이에요. 제가 그래서 좀 무서워해요.” 

고아성은 “임시완에게는 엄한 오빠 느낌이 난다”고 했다. 하지만 장난스러운 엄함이란다. 그는 “(임시완이) 잘 챙겨준다. 그런 부분에서 오빠다움을 느낀다”며 웃었다.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오빠 생각’은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한국전쟁으로 모든 걸 잃은 아이들과 그들을 지키려는 한 군인(임시완)의 이야기를 영화다.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프로 했다. 



원문출처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791954&code=611815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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