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PD가 출연배우 임시완을 호평했다.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을 기획한 이재문PD는 10월 22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웹툰 원작의 장그래와 드라마 장그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재문PD는 "기존의 장그래보다 너무 짠하게 그리지 않았냐고? 복합적이다.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을 돕기 위해 조금 더 강조했다. 그래서 어찌 보면 통속적이고 촌스러울 수 있지만 꼴뚜기 사건도 넣었다. 상징적으로 장그래가 가지고 있는 처연함을 표현해줄 장치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문PD는 "또 하나 의외인 것은 임시완의 힘이다. 이 친구가 배우로서 좋은 마인드를 가졌더라. 사실 예쁜 의상을 입고 싶었을 텐데도 헐렁한 아버지의 양복까지 직접 골랐다. 제작발표회에도 그 복장으로 참석했다"며 "철두철미하게 표현해주는 부분이 있더라. 그러다보니 캐릭터와 딱 일체화되며 더욱 짠해지는 감정이 생기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

또 이재문PD는 "'미생' 3회부터는 사람들이 제일 기대했던 부분이 등장할 것이다. 장그래가 바둑에서 배운 통찰력 발현되며 기지를 발휘하는 모습이 나온다"며 "다만 드라마 장르이고 호흡이 있는 사람이 움직이는 만큼 웹툰하고는 결이 다를 것 같다. 임시완이란 사람이 구축한 캐릭터가 선보여지는 만큼 임시완의 색깔도 많이 들어갈 것이다. 그렇지만 원작 장그래의 철학적 단단함은 10분 활용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40분 tvN을 통해 방송되는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등이 출연한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B2LQQ7CIBRET/O7JPABKQsWWttrGALftDFWrFTS2wsms3jzMvPeaTscjAPYEXrVoL+AHf7GVtPlI5FbqXy6Bx0uoOearFTaKx4lj72hE/qooyXyIXbzRnc355xAngGnmlIKa39aWXg9q2jl9l2osDTX2bQvEeQVuVCCIwqDRlspBP8BBQz4lZw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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