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임시완(tvN ‘미생’)
영화 ‘변호인’으로 호평 일색의 반응을 얻었던 임시완은 ‘미생’을 통해 날개를 달았다.
‘미생’은 이미 알려진대로 꽤 많은 스타급 배우들에게 캐스팅을 거절 당한 작품이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드라마화가 난해하다는 이유로 일부 배우들에게 외면을 받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이들 모두가 땅을 치며 후회할 파워 컨텐츠가 됐다.

‘성균관 스캔들’과 ‘몬스타’ 등으로 청춘의 아픔에 따듯한 시선을 보내왔던 김원석 감독은 다소 드라이한 느낌의 원작과는 달리 인물 사이사이 온기를 불어넣었고, 그렇게 보다 많은 이들의 장그래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게 됐다. 임시완은 장그래의 얼굴을 통해 오늘날 20대가 가진 아픔을 때로는 사무치게 또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표현했다.

깊이있는 표현력과 높은 이해력은 임시완의 큰 장점 중 하나다. 올해를 빛낸 배우라는 이름이 결코 지나치지 않은 배우로 우뚝 서고 말았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B2LSw6DMAwFT2OWKCQkJYssWj6r7nqCKHYFqhJooK24fQ2WJc8b670/lHcHfQu2h6Y+oLmBbU9j2RTbvpBL9FuLF+0uSC80WVVrXwtUApsLGelRoyXyAYsx09ON27aAuoIceI9umfyXchnmyCL6KfHJ5LFMYwI1xBkJVHd/dCBNnJB5pcC8TlhxqIThMJ8PVUlmf7I4xiilL3+KMli7yA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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