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꽃보다 누나'(이하 꽃누나)에 출연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인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시작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보이더니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을 통해 확고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변호인'이 천만 고지 돌파를 앞둔 날, 임시완은 티브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변호인'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케이블TV tvN '꽃보다 누나'를 언급했다. 

지난해 임시완은 미국과 홍콩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그는 "재밌던 에피소드가 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국제미아가 될 뻔했어요. 24시간동안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묶여있었죠. 짐의 행방이라도 알고 싶었는데 공항 별로 시스템이 다른지 확인이 안 되는거예요. 그래서 진짜 불안했죠. 말도 잘 안 통하니까요"라고 지난 여행을 회상했다. 

때문에 그의 2014년 배우고 싶은 목표는 영어다. "영어의 필요성을 느꼈어요. 막연하게 영어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 했는데 여행을 가더라도 제가 표현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니까 영어를 잘 하고 싶더라고요"라며 보다 완벽한 여행을 준비하려는 자세를 보이기도. 

그에게 '또 혼자 여행을 가게 되면 어딜 가고 싶냐'고 묻자 미국, 영국을 언급하다 유럽까지 넓어졌다. "아는 분 중에 영국 분이 계셔서 영국에도 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했어요. 또 여행을 간다면 영국, 미국, 특히 괌을 가보고 싶고요. 아 그리고 유럽이요. 진짜 엄청 예쁜 것 같아요. 이번에 '꽃보다 누나'를 보는데 두브로브니크! 진짜 예뻤어요." 조심스럽게 '변호인'에 대해 이야기 하던 그가 소리를 높여 두브로브니크를 외치는 순간이었다. 

임시완은 '꽃누나 차기 짐꾼을 해보는 것은 어떠냐'는 물음에 '강력추천' 이라고 답하며 스스로 추천했다. "정말 '꽃누나' 재밌게 봤어요. 이번에 정말 김희애 이미연 선배님 비롯해서 '꽃누나' 선배님, 선생님 팬이 됐어요. 김희애 선배님 말투가 조근조근하니 평온한 느낌이 진짜 좋은 거예요. 만약 제안이 오면 저는 정말 가고 싶어요."

자연스럽게 '꽃누나' 1탄 짐꾼이었던 이승기로 이야기가 흘러갔다. '이승기만큼 짐꾼 역할을 할 수 있겠냐'는 말에 임시완은 "글쎄요. 모르겠어요. 아마 힘들지 않을까요? 화면에 다 안 담겼어도 (이승기가)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이승기와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 임시완은 이승기와 '꽃누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도 있다고. 그는 "'변호인'을 보셨는지 먼저 연락을 주셨어요. '고생 많이 했겠다'고 하셔서 '형이 더 고생 많이 했을 것 같다'고 대화를 한 적이 있어요. 뭐든지 쉬운 일은 없으니까 형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시완이 출연한 '변호인'은 지난 12월 19일 개봉돼 10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B3ITQ6CMBBA4dMMy6Z2CnQWXSjCPSbMGAz+1Fo1vb1o8hYv3+OluUYYB6ARgv9NOAANf6FNmlKTxpt+ns2qNc6ObauEvmVvBa2EXjvH0gqp8izNkvUUl1IS4B7ctFXewudLNdfVzHez5o2yspi0JASc+CyAxx0GIu9CRx2SD7214Qv0a3Cymw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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