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 전 개인 시간이 없어서 아쉬워요."

 

11일 오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불한당' 출연 배우 임시완 인터뷰가 진행됐다. '불한당'은 앞서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제70회 칸 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됐다. 

 

임시완은 지난 3월 영화 '원라인' 개봉에 이어 오는 18일 영화 '불한당'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도 출연하는 등 입대 전 쉴틈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임시완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한껏 밝은 얼굴이었다.


임시완은 "칸영화제에 갈 거라는 예상은 못 했다. 지금 얼떨떨한 게 촬영할 때는 그냥 재미있는, 볼 만한 영화라고 생각했는데 칸까지 초청받으니까 내가 몰랐던, 알지 못 했던 특별한 이 영화의 매력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너무 영화를 폄하한 건가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불한당'은 임시완이 입대 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영화다. 임시완은 "입대 전 개인 시간이 없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임시완은 "아쉽다. 그것보다 팬미팅 이나 앨범 활동 같은 걸 할 시간이 없다고 치면 그것도 아쉬울 것 같다. 팬들과 인사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더라"고 답했다. 

 

임시완은 입대후 활동 계획에 대해 "확실한 건 노래와 연기는 병행할 거라는 거다. 노래 부르는 걸 원체 좋아한다. 노래가 좋아 연예계 활동을 하게 됐고 연기를 운 좋게 하게 된 거다. 연기가 매력적인 분야구나 싶었다. 그 다음이 있다 보니까 지금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5월 18일 개봉하는 '불한당'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신참 현수가 교도소에서 만나 서로에게 끌리고 끈끈한 의리를 다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원문출처 :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705111409580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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