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그룹 제국의아이들 활동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은 4월30일 오후3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린 MBC 새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발표회 라운드 인터뷰에서 "사실 내 욕심같아선 드라마랑 앨범 둘 중 하나만 집중하며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임시완은 "드라마든 앨범이든 하나만 해서 그걸 더 확실하게 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근데 여건상 제국의아이들 앨범도 내야하고 드라마 촬영도 해야한다.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하는 상황에서 유도리있게 지혜를 발휘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방법을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내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최선을 다해 두 마리 토끼 다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최완규 작가와 유철용 PD가 '올인', '태양을 삼켜라' 이후 5년 만에 다시 만난 화제를 모은 정통 멜로드라마로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을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다가 다시 형제의 인연을 이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황후' 후속으로 오는 5월5일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