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임시완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현재 방영중인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 장그래 역 임시완을 향한 칭찬이 드라마 안팎으로 쏟아지고 있다.

임시완은 '미생'에서 프로 입단에 실패 후 냉혹한 현실에 내동댕이쳐진 바둑영재 장그래로 분했다. 인생 모두를 바둑 하나에 올인 했던 장그래는 그 길이 끊기자 졸지에 무능력한 낙오자가 됐다. 장그래가 잘하는 바둑은 사회적 특기가 되지 못했고 현실이 요구하는 스펙, 학벌, 경력을 장그래는 미처 못 갖췄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살아남아야 했던 장그래는 비좁은 틈을 간신히 뚫고 들어가 버텼다. 장그래의 지난 눈물, 노력, 피땀이 인정받지 못하는 곳에서 다시 똑같은 과정을 밟으면서도 이를 악물었다. 이런 장그래 모습은 지난 날 '현실 장그래'였던 사람들에게나 현재 '장그래'인 사람들, 혹은 가까운 이가 '현실 장그래'인 사람들 모두를 울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동시에 장그래를 짠내 물씬 나는 인물로 완벽히 표현해낸 임시완에게 극찬이 이어졌다.

실제 '미생' 현장에서도 임시완은 관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임시완의 성실함과 선량함, 남다른 철두철미함이 그를 인정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드라마 '미생' 관계자는 "임시완은 배우로서 좋은 마인드를 가진 친구"라며 "매 연기마다 철두철미하게 표현해주는 부분이 있더라. 예컨대 1회 때 등장한 헐렁한 아버지 양복도 본인이 직접 골랐다. 심지어 (사진기자들과 취재 기자들이 포진돼 있는)제작발표회 현장도 그 복장으로 참석했다. 의외란 생각도 들었고 깜짝 놀랐다"고 임시완의 남다른 연기 열정에 대해 언급했다.

다른 '미생' 관계자는 "임시완을 현장에서 만날 때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내가 누군지 모르면서도 90도 인사를 하더라. 내게만 그런 것이 아니라 현장의 모든 사람들에게 그런다. 참 공손한 친구란 생각이 들었다"고 임시완의 성실함에 대해 말했다. 이 외 다른 관계자들도 임시완을 "상남자"라거나 "됨됨이가 바른 청년", "앞으로가 기대되는 친구" 등으로 표현하며 따뜻하게 바라봤다.

임시완은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어린 허염 역으로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시완이 아닌 배우 임시완으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KBS 2TV '적도의 남자' 어린 이장일, MBC 시트콤 드라마 '스탠바이', KBS 2TV 파일럿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 등으로 성실하게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왔다. 임시완 커리어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그가 처음부터 큰 역할에 욕심내기보다 조금씩 차근차근 자신의 실력을 갈고닦아 왔다는 것.

그 결과,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을 계기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드라마 '미생'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폭발시키고 있다. 임시완은 해맑은 웃음의 곱상한 외모에서 쉽게 상상하기 어려운 우직함으로 그의 길을 헤쳐 왔고 열어가고 있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B2Lyw7CIBREv+Z22XB5CCxYaG1/wxC4hsZYsbYS/l5qMoszJzPvndbqYBzAjmDkAeYCdvgb20y31UxuofLpHlRd4J4pskIqL1kULBpNJ+6jipbIh9ille4ubVsGcQY+tZRS+uNPSx9ezyaOcvvOVPqc2mza5wjiyhlKZFyjRY0oENkP4XUDCZw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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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 2014.10.31 10:29
    기획기사라서 3개 전부 추천기사로 넣었어요. 제목은 도발적이지만 내용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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