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시완, '무역의 날' 맞아…무역보험공사 얼굴됐다

'미생' 임시완이 무역인의 얼굴이 됐다.

임시완은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무역보험공사에서 진행한 광고의 모델이 됐다. tvN 드라마 '미생'에서 상사맨 장그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무역인의 자부심을 높인 것이 선정의 이유.

'미생'이 종합상사의 이야기를 다룬 만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다양한 자문과 도움을 받은 것도 영향을 미쳤다. 

드라마 한 관계자는 "임시완이 장그래를 연기하면서, 상사맨들의 열정과 고충 등을 심도있게 잘 표현한거 같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측으로보터 임시완의 초상권 사용 등에 대한 요청을 받고, 흔쾌히 허가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미생'은 바둑이 인생의 전부였던 임시완(장그래)이 프로입단에 실패한 후 대기업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그렸다. 동명의 원작 만화의 탄탄한 시나리오에 김원석 감독의 연출력, 임시완 등 출연진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더해져 호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도 평균 5%대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원작자 윤태호 작가는 내년 3월께 두 번째 시즌을 론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