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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가수? 이젠 ‘배우’라고 불러주세요

by news posted Jan 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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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모두의 ‘장그래’였던 임시완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중퇴하고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연예계에 데뷔한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해품달)로 대중들에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이 때 까지만 해도 그의 연기력보다는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외모가 주된 관심사였다. 배우로서 임시완의 진가가 드러난 작품은 ‘변호인’이었다. 영화 속에서 임시완은 고문을 받고 점점 피폐해져가는 대학생 진우를 실감나는 연기해 단숨에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그리고 마침내 tvn 드라마 ‘미생’으로 브라운관까지 점령했다. 

잘생김을 가득 묻히고 브라운관에 등장한 임시완은 뜻밖에 잘 어울리는 장그래 모습을 보여줬다. 큰 눈에는 초롱초롱함보다 사회적 미생으로서의 열망과 서글픔을 담았고 반반한 얼굴에는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담았다. 장그래로서 임시완이 보여준 가능성은 앞으로 그가 선택할 차기작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게 만든다. 



원문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11302463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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