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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의 핀테크 체험기]<2>핀테크 보안 “핀테크 보안, 쉽지만 안전하다”

by news posted Oct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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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하긴 한데…과연 안전할까.”

 

간편 결제를 하면서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보안이다. 한 조사기관 설문조사에 따르면 핀테크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의 65%가 ‘정보보호 및 보안에 대해 신뢰할 수 없어 이용하지 않는다’는 대답을 했다. 그만큼 금융 서비스에는 개인 정보에 대한 보안이 핵심적인 부분이라는 이야기다. 

 

사실 필자 또한 핀테크 홍보대사를 하지 않았다면 통계 수치에 포함된 한 사람이었을지 모른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 모든 인터넷 쇼핑을 할 때 ‘안전하다’는 미명 하에 액티브엑스나 공인인증서를 깔고 결제를 했다.

 

하지만 간편결제 등을 경험하며 불필요한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고 보다 쉽게 인터넷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때로는 국내에 없는 제품을 해외에서 구매할 때가 있다. 매번 결제하면서 과정이 너무 신기했다. “끝이야?”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만큼 간단했다. 

 

이제 굳이 해외와 비교하지 않아도 국내에서 더 다양한 기술이 핀테크 보안에 활용되고 있다. 올해 초 철저한 금융 보안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금융보안원이 설립됐다는 것도 알게 됐다. 지난 8월 ‘핀테크지원센터 데모데이’에 참석해 아직 시중에는 나오지 않은 핀테크 기술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후불식 교통카드를 이용한 본인인증방식, 위치기반을 통한 본인인증 등 다채로운 보안 기술이 등장했다.

 

직접 체험해보며 영화 속 이야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핀테크 보안 기술을 체험하며 다양한 보안 서비스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이 핀테크를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느꼈다. 


핀테크는 금융개혁의 첫걸음이다. 직접 은행에 찾아가서 처리해야할 업무를 간단하고 편리하게 손 안의 모바일로 바로바로 할 수 있는 핀테크는 무엇보다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으로 생각한다. 정보보호와 보안시스템은 필수이자 생활임은 물론이다. 

 

여전히 핀테크 보안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매섭다. 어쩌면 우리는 결제 전에 여러 프로그램을 깔아야 하고 수많은 인증절차를 거쳐 왔던 것을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이 생략된 핀테크가 불안전 하다고 느끼는 것일지도 모른다.

 

핀테크는 불필요한 인증절차를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더욱 높인 한 차원 진화된 금융서비스라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안전하고 간편한 핀테크 서비스가 출시되고 향후 수많은 사용자가 사용함에도 어떠한 불미스러운 금융사고가 일어나지 않을 때 비로소 국내 핀테크 보안 기술력이 얼마나 우수하고 안전한지를 증명하게 될 것 같다. 

 

핀테크홍보대사 임시완 


원문출처 : http://www.etnews.com/20151027000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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