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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파일] '변호인' JTBC로 '개봉 4년' 만에 TV 방영, 송강호·임시완 어떻게 말했나?

by 사랑해 posted Sep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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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개봉해 1,137만 4859명을 불러 모은 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TV에서 4년만에 JTBC '추석특선영화'로 10월 4일 오후 8시 50분 방영된다.

 

'변호인'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변론을 맡은 '부림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송강호, 故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등이 출연했다. 천만영화 기록과 더불어 제35회 청룡영화상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우주연상(송강호), 여우조연상(김영애)을 받으며,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또한, 임시완은 인기스타상을 받으며, 가수에서 배우로도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변호인'은 TV 방영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았으나, 박근혜 정권 당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등 문화계 압박이 심한 분위기와 맞물려 편성되지 못했다. 이는 5월 대선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케이블 채널들이 앞다투어 5.18 광주 민주화운동 소재 영화인 '화려한 휴가'와 '26년'(TV 최초 방영)을 방영한 것과 비교된다. 

 

'변호인'은 지난 3월 JTBC가 영화의 TV 방영권을 구매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방영 기대를 높였다. 5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출연한 배우 임시완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변호인'이 TV로 방영될 예정이라는 말에 "처음 들었다"라면서, "나 같은 경우에는 극장 상영 이후로는 IPTV로 봤기에 그동안 TV에서 방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 올해부터 방영한다고 하니, 이번 계기로 '변호인'을 더 많은 분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원문출처 : http://www.munhw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8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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