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의 매력이 다시 한 번 폭발했다. ‘월요병’을 날릴 기세다.
지난달 31일 방송한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에서 왕세자 왕원은 상남자 매력을 물씬 드러냈다.
이날 왕원(임시완)의 호위무사인 왕린(홍종현)과 그가 짝사랑하는 여인 은산(임윤아)은 위기에 처했다. 함정에 빠져 역모죄로 몰린 것.
이때 임시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왕원은 아버지의 화를 풀기 위해 석고대죄를 하기도 했으나, “둘 중 한명만 풀어줄 테니 선택하라”는 답변만이 돌아왔다.
왕원은 먼저 은산부터 구했다. 이 과정에서 폭풍고백까지 이어진 것. “눈길에 발이 미끄러졌다. 넘어진 김에 잠시 기대자”고 그녀를 끌어안기도. 또 왕린을 걱정하는 은산에게 “넌 어떻게 내 앞에서 다른 남자 생각을 하고 이야길 할 수 있느냐. 난 네 앞에서 그게 안 되는데”라고 털어놨다. 임시완표 로맨스까지 돋보인 것.
이후 두 사람은 왕린을 구하러 갔다. 이때에도 임시완의 리더십이 빛났다. 은산을 향해 시종일관 꿀 눈빛을 발사했고, 손잡기, 초밀착 서신 보기 등 거리감을 좁혀나가 은산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요동치게 했다.
임시완은 다채로운 매력을 자랑하고 있다. 화려한 겉모습에서 철부지 같은 면모, 그 안에 숨겨진 욕망과 정복욕까지. 임시완표 왕원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원문출처 :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999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