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어반자카파 조현아와 손잡고 하반기 듀엣곡을 발표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시완은 올 하반기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깜짝 스페셜 싱글을 발표한다. 현재 예정된 신곡 발표 시기는 8월에서 9월 사이로, 늦어도 10월 전 음원이 발표된다.
이는 임시완이 지난 2015년 9월 제국의아이들 베스트 앨범 '컨티뉴' 이후 약 2년만에 내놓는 신곡이다. 임시완의 이름을 달고 나오는 오리지널 곡으로는 2014년 12월 tvN '미생' OST '그래서 그래도' 이후 약 2년 반 만이다.
이번 신곡은 어반자카파 조현아와의 듀엣곡인 것으로 취재 결과 드러났다. 조현아는 신흥 음원강자 어반자카파 멤버로, 최근 서태지 '모아이'를 리메이크하는 등 내로라 하는 가수들에게 수많은 러브콜을 받는 인물이다. 임시완과 조현아는 데뷔 후 처음으로 듀엣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음악색을 선보일 예정.
임시완은 9월 발표하는 신곡을 통해 가수와 배우 전천후 활동을 이어갈 멀티 엔터테이너 행보를 예고한다. 이와 관련,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31일 "임시완이 조현아와의 듀엣곡 녹음을 마치고 입대한 것이 사실"이라 밝혔다.
임시완은 배우 전향 이후에도 가수 활동 및 전 소속팀 제국의아이들에 대한 애정과 애착을 드러낸 바, 이번 신곡 발표는 팬들에게도, 임시완에게도 뜻깊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시완은 지난 11일 오후 경기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21개월 현역 군 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