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과 '삼시세끼'가 2014년 최고의 케이블 프로그램들로 선정됐다. '미생'은 대상과 우수연기자상, 인기상을 차지했으며 '삼시세끼'는 작품상과 PD상을 받았다.

3월 13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케이블TV방송협회 주최한 제8회 '케이블TV방송대상'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시완, 걸스데이 유라, 강하늘, 심형탁, 홍종현, 신소율, 전현무, 박지윤, 최희, 윤태진, 김세희, 김선신, 아이비, 피에스타 재이, 카라 한승연, 티아라 지연, EXID, 홍진영, 에일리, 방탄소년단, 안영미, 정준하, 김원석 PD, 나영석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나영석 PD가 연출한 tvN '삼시세끼'는 PP 작품상을 받았으며 나영석 PD는 PP특별상부문 PD상을 받았다.

나PD는 "너무 감사드리고 케이블TV 20년 동안 선배님들이 쌓아온 공적 위에서 프로그램을 했기 때문에 나 또한 공적을 낼 수 있었다. 고생하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tvN '미생' 강하늘은 인기상, 임시완은 우수연기자상을 받았다. '미생'(극본 정윤정/연출 김원석)은 케이블TV 방송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강하늘은 "'미생'에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좋은 연기자 전에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임시완은 "'미생'에서 장그래였던 임시완이다"며 "내가 '장그래였던'이라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미생'을 찍으며 극중 대사와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격하게 공감했던 모든 분들이 장그래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장그래 분들이 '미생'을 만들어준 것 같다. 항상 세상의 모든 장그래 분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응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미생' 연출가 김원석 PD는 벅찬 마음을 가득히 담은 긴 소감을 전했다. 김PD는 "'미생'은 나에게 있어 꿈과 같은 드라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드라마이고 그래서 그 꿈에서 깨어나기 쉽지 않던 그런 드라마다"며 "언제나 읽는 것만으로도 가슴 먹먹해지는, 울고 웃던 그런 대본을 가지고 이미 역량있는 배우들과 함께 작업했다. 항상 나를 실망시켰던 적이 없고 항상 나를 감동시켰던 현장이었다"고 했다. 

김 PD는 "이미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인정하고 있던 원작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연출자의 부담스럽고 간절한 간청을 헌신적인, 좋은 대본으로 화답해준 정윤정 작가. 좋은 원작을 허락해주며 끝까지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윤태호 작가. 그리고 나와 함께 주인의식을 가지고 '미생'을 만들었던 많은 스태프들과 연기자들 여러분. 누구보다 '미생'을 격하게 공감해주시던 시청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어 "더 공감하고 더 시청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케이블TV방송대상은 매년 우수 케이블TV 방송프로그램과 케이블TV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PD 및 방송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2015년에는 국내 최초 다채널 방송을 시작으로 디지털 방송통신융합 서비스를 선도해온 케이블TV가 출범 20주년을 맞이하며 뉴미디어의 성장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기념전시회 및 시청자를 위한 온 오프라인의 다양한 방송 축하 쇼도 마련됐다.

이날 걸스데이 유라 강하늘 심형탁 전현무 김세희 김선신은 인기상을, 아이비 EXID 홍진영 에일리 안영미는 스타상을, 임시완은 우수연기자상 등을 차지했다.

원문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313165743311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1084 추천 [인터뷰]‘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임시완, 연기돌 넘은 진정한 배우 1 1107 17.06.02
1083 추천 흔한 자기계발서엔 없는 '미생'의 묵직한 위로 1042 14.11.16
1082 추천 홍콩기사 번역 :今年目標再與港迷癲番晚 任時完望太平山頂搞粉絲會 7 1168 15.04.07
1081 추천 홍콩 기사 번역 : 真正演技DOL 任時完 15 1418 15.04.09
1080 추천 헐렁한 바지 속에 담긴 '미생' 임시완의 '진심' 2 1123 14.10.06
1079 추천 한선화·이준·임시완, 아이돌 연기자 ‘진화’를 보여주다 1501 14.05.19
1078 추천 한국을 빛낼 30인의 유망주들 1138 15.02.09
1077 추천 한국모델협회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22일부터 24일 올림픽홀서 진행 1 1139 15.04.18
1076 추천 핀테크 홍보대사 임시완 인터뷰 1118 16.01.03
1075 추천 텐아시아가 꼽은 2014 현존하는 가장 섹시한 스타 file 967 14.12.15
1074 추천 케이블 방송 ‘미생’ 신드롬, 그 이유는? 982 14.11.17
1073 추천 칸行 '불한당' 프랑스 개봉 확정 "전율 느꼈다" 1067 17.04.28
1072 추천 칸 빛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강렬한 캐릭터 5 1 1016 17.05.14
1071 추천 최시원, 임시완 커피차 선물에 "사랑하는 동생…행복하자" 889 19.05.12
1070 추천 촬영현장 포착! <왕은 사랑한다> 임시완의 쉬는시간, '귀여움이 다했네' 1015 17.07.19
1069 추천 촬영종료 임시완 “오늘만큼은 미생 꿈 안꾸고 편안히 자겠다” 860 14.12.18
1068 추천 청춘의 표상 임시완 “재벌 역할? 관심이 잘 안 가요”(인터뷰) 1096 17.03.29
1067 추천 첫방 '미생', 이것이 우리네 현실이다..생활밀착 100%[종합] 1070 14.10.17
1066 추천 철벽남 임시완 “연기하는 나, 착한 척”… kmib가 만난 스타 954 16.01.25
1065 추천 천과장 박해준 "'미생' 주연들, 반겨줘 가벼운 마음 호흡"(인터뷰②) 1076 14.12.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