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인터뷰②] 진구 "임시완에게 해군 가라고 추천"

by news posted Mar 27,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원라인'으로 호흡을 맞춘 진구와 임시완은 스크린의 새로운 브로맨스로 주목받고 있다. 임시완의 '완', 진구의 '구', 이른바 '완구커플'로 주목받고 있는 진구와 임시완은 '원라인'을 통해 연예계 선후배는 물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가까운 형·동생 사이가 됐다. 

 

진구는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임시완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진구는 지난해 영화 '원라인'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을 동시에 진행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원라인'을 함께 촬영한 임시완은 '태양의 후예' 때문에 진구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고. 진구는 "'원라인'에서 잠깐 잠수를 타는 동안 '태양의 후예'가 터졌다"며 "시완 씨가 농담으로 '태양의 후예'가 잘 되고 나서 술 안 사줬다는 이런 얘기도 한 적이 있는데, 정말 본의 아니게 그랬다.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웃었다. 

 

진구에게 임시완은 붙임성이 정말 좋은 착한 후배. 특히 임시완은 사소한 고민이 있을 때마다 진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고민을 토로했다고. 진구는 "'태양의 후예"를 찍을 때 부재중 전화가 정말 많이 왔는데 통화를 못해줬다. 그 친구 입장에서 많이 서운했을 것 같다"며 "임시완의 고민은 연기에 대한 궁금증이 90%였고, 그 외의 사적인 궁금증이 10%였다. 그 친구는 내 얘기를 듣는 걸 좋아한다. '내가 총각 시절에 말이야' 이런 걸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에서 배우로 자리매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원라인' 촬영장에서 지켜본 임시완에 대해 "정말 근성이 대단하다. 체력이 부치는 걸 알고 있는데도, 저한테 매달리든지, 감독님한테 매달리든지, 대본한테 매달려서 정말 연구를 많이 하는 친구"라며 "군대 갔다와서 잘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임시완은 현재 촬영 중인 MBC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촬영을 마치면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진구는 "저랑 (박)병은 형이랑 군대 얘기로 정말 많이 약올린다"며 "본인은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다. 가기 싫다는 스트레스는 전혀 아니고, 시기는 언제쯤인지 어디를 가야할지 이런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얘기하고는 한다"고 귀띔했다. 

 

해군 출신이라는 진구는 임시완에게 해군 입대를 적극 추천한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빨리 갔다오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했다"는 진구는 "임시완에게 해군을 추천했다. 기다리지 말고 빨리 다녀오는 게 좋다고 추천했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 http://www.osen.co.kr/article/G1110611189


Articles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