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배우 임시완이 4년 만에 본업이었던 가수로 복귀했다.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JTBC '런 온' OST를 부른 것.

26일 한 방송 관계자는 기자에게 "임시완이 '런 온' OST에 참여했다"고 귀띔했다.

특히 이 관계자에 따르면 임시완은 '런 온'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직접 OST 가사를 쓰고 녹음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사실 알고보면 임시완의 시작은 가수. 그는 2010년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연예계 입문했으며, 이후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에서 어린 허염 역할로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적도의 남자' '스탠바이' '연애를 기대해' '미생' 등에 꾸준히 출연한 임시완은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했다. 특히 '미생'에서 연기한 장그래를 통해 임시완은 시청자들의 큰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내며 배우로 날개를 달았다.

주목할 점은 '미생' OST인 '그래도..그래서..'는 임시완의 첫 솔로곡이자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라는 점.

배우로 활동하고 있지만, 가수로서의 명맥도 유지하고 있는 그가 향후 연기뿐 아니라 음악 분야에서도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이유다.


원문출처 : http://enews24.tving.com/news/article.asp?nsID=135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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