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온' 첫방

임시완X신세경, 운명 로맨스 예고

제작사 대표 "앞으로 더 설렐 것"

 

JTBC 새 수목드라마 '런온'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제작을 맡은 콘텐츠 지음 한석원 대표가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설레면서 봤다"고 첫방 소감을 전했다.

 

한석원 대표는 17일 텐아시아에 "첫 방송을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시청자들도 배우들의 케미에 함께 설레며 보신 것 같다. 앞으로 더 설레는 작품을 내놓기 위해 열심히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속 저마다 다른 언어,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서로를 향하는 완주 로맨스물. 임시완과 신세경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런온' 1회에서는 육상 국가대표 기선겸(임시완 분)과 영화 번역가 오미주(신세경 분)의 우연인 듯 운명 같은 만남이 담기며 '잘 생긴' 운명 로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오미주는 술자리를 피해 도망 나온 거리에서 통화 중이던 기선겸과 부딪혔고, 라이터 총을 떨어트렸다. 기선겸은 오미주의 손목을 잡아끄는 한석원(배유람 분)을 보며 데이트 폭력일지 모르는 상황이라 생각했고, 한석원에게 가짜 총으로 진지하게 겁을 줘 오미주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밀덕'(밀리터리 덕후) 오미주는 직거래 사기꾼을 쫓던 중 또 한 번 기선겸의 도움을 받았고, 무보수 통역 알바의 대상으로 또 다시 마주쳤다. "되게 운명적이네"라며 악수를 청하는 오미주와 그녀를 흥미롭게 쳐다보는 기선겸의 모습은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한 대표는 "두 배우의 케미는 100점 만점에 120점, 아니 200점 그 이상이라고 자신하고 싶다"며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이재훈 감독님이 이야기했듯이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을 만큼 기선겸과 오미주라는 캐릭터에 녹아들었다. 너무 자연스러워 배우가 캐릭터 그 자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임시완은 탄탄한 복근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임시완 배우는 워낙 열정적이고 캐릭터에 몰입하는 배우다. 실제 육상 선수처럼 보이기 위해 운동 뿐 아니라 달리기 수업을 받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대표는 "임시완, 신세경 커플은 보면 볼수록 더 설렐 거다. 대사, 행동 등 두 사람이 함께하는 모든 순간에 담긴 연기 합이 너무 좋다. 서단아(최수영 분)와 이영화(강태오 분) 커플도 불꽃 튀는 티키타카 속 타오르는 서로의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색다른 매력이 있다. 기대해도 좋다"며 "이 중에서 어떤 커플들이 이뤄질지 예상해 보는 것도 신선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런온' 2회는 오늘(1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출처 : https://tenasia.hankyung.com/drama/article/2020121791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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