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그가 빛날 수 있었던 것은 함께 ‘브로맨스’ 이상의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임시완의 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배우라고 불러도 어색하지 않을 그가 재호를 따르는 수하 현수 역을 맡아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설경구는 “임시완이 워낙 바른 친구고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을 가졌지만 가슴속에 타락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있다. 본인 스스로도 ‘나를 몰라서 그런 거지 분명 그런 이미지가 있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전했다.

 

올해로 쉰 살인 설경구, 서른 살인 임시완이 스무 살이라는 차이를 극복하고 남자들의 우정이라고 불릴 만한 어떤 것의 출발점에 있는 듯하다. 그의 말투에서 후배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졌다.

 

그는 “임시완은 이전 작품의 배우들과 꾸준히 만나고 연락을 하더라. ‘미생’ 팀은 물론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들과 자주 만나고 연락하더라. 그게 어장관리가 아니라 친밀감이 몸에 밴 친구다”라고 칭찬했다.

 

“임시완은 제가 감독님과 같이 있다가 갑자기 연락을 해도 알았다면서 언제든 나오는 친구다. 우리 집에서도 술을 자주 마셨다. 술 먹고 새벽에 집으로 간 적도 있다.(웃음) 그 다음날 제가 술에서 깨어나고 정신 차릴 때쯤인 오후 3~4시쯤 전화를 해서 ‘괜찮으시냐’고 묻는다. 되게 친밀감이 많은데 의도한 게 아닌 타고난 것 같다.”




원문출처 : http://www.osen.co.kr/article/G1110644283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524 추천 임시완 “액션장면 찍다가 기절까지 했어요” 1090 16.01.12
523 추천 오빠생각,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 이레 및 이준 감독 참석 언론시사회 전문녹취록! 1134 16.01.12
522 추천 전장에 퍼진 '작은 노래'의 기적 "아이들에게 더 많은 걸 배웠죠" 882 16.01.11
521 추천 고춧가루에도 사과하는 바른 청년 임시완 "착한 척 하긴 한다"(인터뷰) 993 16.01.11
520 추천 임시완 "가수와 배우 두 마리 토끼 잡고 싶어요" 1 997 16.01.11
519 추천 [영화◀◀리와인드] '오빠생각', 새하얀 쌀밥 한 그릇 같은 순수함이 있다 2 922 16.01.11
518 추천 '오빠생각' 임시완, "멜로 욕심나, 누구든 땡큐" 3 922 16.01.11
517 추천 임시완 "송강호·이성민, 연기보다 겸손 알려줘" (인터뷰) 1 971 16.01.11
516 추천 임시완 "'오빠생각' 촬영중 부상…액땜" (인터뷰) 1 903 16.01.11
515 [인터뷰] '오빠생각' 고아성, "아역배우들이 나보다 낫더라" 544 16.01.11
514 추천 '오빠생각', 임시완의 '착한 척'은 언제나 옳다 [인터뷰] 1039 16.01.11
513 추천 임시완 “치아에 고춧가루 꼈다고 진지한 사과? 텍스트 폐해” 해명 974 16.01.11
512 추천 '오빠생각' 임시완 "가장 성공한 연기돌? 더 바랄 것이 없다"(인터뷰) 914 16.01.11
511 추천 '오빠생각' 임시완 "송강호·이성민에 속얘기 털어놓고 의지한다" 869 16.01.11
510 추천 [스타캐스트] 임시완의 '오빠생각' 무비토크 현장으로! 626 16.01.11
509 추천 [무비IN]'오빠생각', 임시완 필모그래피 세 번째 대표작될까 700 16.01.11
508 추천 [매거진M] '오빠생각' 임시완의 생각 925 16.01.09
507 추천 [어저께V] '오빠생각', 임시완 파워로 천만 가나요? 697 16.01.09
506 추천 열연에 자작곡까지…임시완, '오빠생각'에 열정 올인[종합] 873 16.01.08
505 추천 [스타톡톡] 임시완, 이 사이에 고춧가루 껴 사과한 사연 5 1146 16.01.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5 Next
/ 55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