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를 단번에 사로잡은 현수의 매력은 바로 대범함이다. 교도소에서 몸집이 자신의 두 배쯤 되는 거구에게 맞고도 쓰러지지 않는 맷집은 기본, 어떤 상황에서도 겁 없이 능청맞다. 패기와 배짱으로 똘똘 뭉친 ‘강단 있는’ 하룻강아지 현수를 보며 재호는 마치 어린 시절의 자신을 보는 듯한 친근함을 느꼈을 것이다. 현수는 재호와 친형제 같은 우애를 나누지만, 그를 분노하게 할 비밀을 숨기고 있다.

 

임시완은 영화 데뷔작 <변호인>(2014) 부터 이미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 세례를 받았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는 지금까지와 또 완전히 다른 인물을 능청스럽게 연기한다. 지난 3월 개봉한 <원라인>의 재기발랄한 사기꾼 민재 캐릭터에서도 한 단계 올라서서 여유로운 연기를 보여준다. 배우 임시완 안에 수백, 수천의 또 다른 얼굴이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원문보기:
http://news.maxmovie.com/319254#csidx6d289dfcf5645c6b0f86b33d7bb2453

 

 

 

현수 캐릭터 부분과 임시완 연기에 대한 부분 때문에 가져왔어요. 뉴스방에 없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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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해 2017.05.15 07:50
    감사합니다! 뉴스기사는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돌아가서 업로드 되는거라서 프로세스 중에 하나만 오류가 있거나하면 기사를 가져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안올라오는 기사도 종종 있어요.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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