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강하늘 등이 미담자판기로 떠올랐지만 임시완이야말로 빼놓을 수 없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미지가 강한 스타였다. 그동안 캐릭터 역시 주로 선한 역할을 연기해왔다. 

 

그렇다면 임시완은 '착한 남자'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는 "착하지 않아서 착한 캐릭터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봐주시는 것만큼 착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저를 스스로 포장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었어요. 난 실제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모습을 보고 좋아해 주니까 오히려 책임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를 좋아해 주는 분들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 그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이제는 한결 여유가 느껴지는 임시완이었다. 그는 "김영란 법이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로비도 많이 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임시완은 개봉을 앞둔 영화 '원라인'에서 처음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기존 이미지를 벗고 사기꾼 캐릭터를 소화, 소감을 밝혔다.

 

"사실 착한 역할이 더 부담감이 있었지 악역을 맡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어요. 다만 관객분들이 알고 있는 제 모습과 민 대리 캐릭터가 이질적이게 느껴지지 않도록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는 작품을 정하는 데 있어서 착한 모습을 고수한다거나 의도적으로 그와 상반되는 캐릭터를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 적은 없어요. 그냥 흘러가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원문출처 :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703240711872643&ext=na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1044 추천 임시완씨 핀테크 홍보대사로 뛴다 880 15.08.27
1043 추천 임시완부터 '미스터리' 이동욱까지…'타인은 지옥이다'가 선사할 섬뜩스릴러(종합) 790 19.08.29
1042 추천 임시완과의 약속 지킨 이성민… “오토바이 타고 달렸다” 890 16.01.19
1041 추천 임시완과 이성민, 미생 라이브 1124 14.12.02
1040 추천 임시완…"변함없는 초심" 눈빛으로 마음 읽다 (종합움짤) 2 1050 16.01.25
1039 추천 임시완×아이유, 믿고 보는 가수 출신 배우 男女 1위 1 894 18.05.08
1038 추천 임시완·이종석·서인국·최진혁, 안방극장 집어삼킨 젊은 피 ‘20대 남자배우... 903 14.12.11
1037 추천 임시완·이성민 찰떡궁합 ‘미생’ 잘나가네 1082 14.10.29
1036 추천 임시완·수지, 첫 눈 함께 맞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에 뽑혀 '대세 인증' 1034 14.11.13
1035 추천 임시완·나영석·EXID, 케이블TV 방송대상 스타상 수상 3 1008 15.03.06
1034 추천 임시완, 한중일 6개 도시 아시아 투어 팬미팅 개최 819 15.02.10
1033 추천 임시완, 한국영화배우협회가 인정한 '2014 인기스타'로 뽑혀 980 14.12.22
1032 추천 임시완, 핀테크 홍보대사 위촉..'금융의 꽃' 711 15.08.27
1031 추천 임시완, 코로나19 취약계층 위해 2천만원 기부 "힘 모아 잘 이겨냈으면" 705 21.01.01
1030 추천 임시완, 캐릭터·소재 부담에도 ‘불한당’ 선택 이유 “정말 재밌는 영화” [인터뷰①] 1 986 17.05.12
1029 추천 임시완, 첫 번째 아시아 투어 팬미팅 성료…차세대 한류스타 ‘등극’ 972 15.05.27
1028 추천 임시완, 차기작은 영화될듯.. 902 14.12.23
1027 추천 임시완, 지금 이 시대 아픈 젊음의 표상이 되다 1069 14.11.06
1026 추천 임시완, 중편 남자우수상 수상.."'미생' 좋은 추억"[2015 APAN] 930 15.11.28
1025 추천 임시완, 장나라와 MBC '연기대상' 올해의 작가상 시상자로 참석 1148 14.12.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5 Next
/ 55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