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 강하늘 등이 미담자판기로 떠올랐지만 임시완이야말로 빼놓을 수 없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미지가 강한 스타였다. 그동안 캐릭터 역시 주로 선한 역할을 연기해왔다. 

 

그렇다면 임시완은 '착한 남자'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는 "착하지 않아서 착한 캐릭터에 대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놨다.

 

"봐주시는 것만큼 착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저를 스스로 포장하려고 무던히도 노력했었어요. 난 실제 그런 사람이 아닌데, 그런 모습을 보고 좋아해 주니까 오히려 책임감이 느껴지더라고요. 저를 좋아해 주는 분들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 그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이제는 한결 여유가 느껴지는 임시완이었다. 그는 "김영란 법이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로비도 많이 했어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임시완은 개봉을 앞둔 영화 '원라인'에서 처음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기존 이미지를 벗고 사기꾼 캐릭터를 소화, 소감을 밝혔다.

 

"사실 착한 역할이 더 부담감이 있었지 악역을 맡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어요. 다만 관객분들이 알고 있는 제 모습과 민 대리 캐릭터가 이질적이게 느껴지지 않도록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는 작품을 정하는 데 있어서 착한 모습을 고수한다거나 의도적으로 그와 상반되는 캐릭터를 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한 적은 없어요. 그냥 흘러가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원문출처 : http://www.mydaily.co.kr/new_yk/html/read.php?newsid=201703240711872643&ext=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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