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드라마 속에서 처음으로 아역을 벗어난 소감을 전했다.

4월 30일(수)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MBC <트라이앵글>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임시완은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아역으로 짧게만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전회 다 나오게 돼 부담된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전 작에서 받은 호평에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전 작에 대한 호평 보다 전회 다 나와야한다는 것이 제일 걱정되고 부담스럽다"며, "이런 부담감은 충분한 준비를 통해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임시완은 "이번 드라마에 들어서면서 축하를 많이 받았다. 송강호 선배님도 축하해 주시고 조언도 많이 해주셨다"며, "어떻게 보면 <변호인> 진우가 정말 큰 벽으로 작용할 수 있었는데 송강호 선배님의 조언으로 부담감이 많이 해소됐던 것 같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아역과 달라진 환경에 제일 걱정이 됐던 부분에 대해 "'쪽대본'이라고 하는 것이 가장 많이 걱정된다"며, "대본을 숙지할 시간 없이 바로 촬영에 들어가는 것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에 대한 부감이 있다. 또 잠과의 싸움 등 체력적인 부분도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완은 "지금 걱정되고 부담스러운 것에 대해 나름의 해답을 찾고 있는데, 현재 낸 해답은 '내 일상이 캐릭터가 되면 되겠다'는 것이다"라며, "내가 한 마디 하는 것 자체, 손 짓 하나 자체가 '윤양하'가 되면 될 것 같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님을 잃고 뿔뿔이 흩어져 20년이 넘는 세월을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삼형제의 이야기로, 임시완은 입양돼 로열패밀리 후계자가 된 '윤양하'를 연기한다.

한편 아역을 벗어난 임시완의 모습이 기대되는 MBC <트라이앵글>은 오는 5월 5일(월) 밤 10시 첫 방송된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B3MQQ6DIBQE0NN8loSCtLBgUa0eoXsCv5Fo0SKGevtik0lm8hbz2TEdBvoOdA+qOYdqQXd/0VVIPlY0EctGJjyM45ZJ1KKRtmFeMK9ueOXWS68RrfNkTPgyY84riDvwoaaUQvcYlrgm3DbqFjqlyudlLZtycDM+AxY65vcMYgj+GxcQDy4vQqsfxKd55KI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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