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영화’하면 떠오르는 배우가 있다. 설경구, 송강호, 류승룡, 황정민, 전지현, 오달수 등 모두 연기 경력 기본 10년 이상,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이들과 함께 천만영화의 신화를 쓴 신인도 있다. 이준기, 고아성, 갈소원, 임시완, 그리고 최근 김수안이다. 신인이라고 단순히 영화를 보조한 것이 아니다. 영화의 중심에서 극을 이끌면서 연기자로 첫 발을 확실히 내딛었다. ‘천만’의 신인배우들의 현재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있을까. 

 

◇ 2013년 '변호인' 임시완 

 

천만 배우 중 유일하게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고 있다. 그룹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적도의 남자’ 등에서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KBS 단막극 ‘연애를 기대해’에 이어 첫 영화로 ‘변호인’에 캐스팅 됐고, ‘연기돌’ 수식어를 떼고 연기자로 거듭났다. 이후 tvN 드라마 ‘미생’의 장그래 역을 맡으며 주연으로서 극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또 다른 천만 배우 고아성과 함께 영화 ‘오빠생각’에서 투톱으로 나섰지만 흥행은 하지 못했다. 하지만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최근 영화 ‘원라인’과 ‘불한당’에서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 측은 “기회가 좋았고 좋은 작품과 좋은 선배를 만났었다. ‘변호인’이 천만이 된 것은 시완이에게도 기적 같은 일이었다. 정말 좋은 작품과 선배와 기회를 얻은 것도 맞지만 천만관객 작품 만나기가 쉬운 것은 아니었다. 운이 따라준 것 같다. 천만 영화를 만나고 나서 기회가 많이 생겼다. ‘변호인’ 이후에 ‘미생’이라는 좋은 작품도 만났고, 배우로서 캐릭터가 분명히 생긴 것 같다. 때문에 이 친구에게 잘 맞는 시나리오가 많이 들어온다. 또 이미지와 정 반대되는 모습을 바라고 시나리오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 반전을 기대하는 분들 또한 배우의 이미지를 분석한 것이기 때문에 배우로서는 고마운 일인 것이다. 배우로서 가능성을 잘 봐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시완 군도 배우로서 책임감이 더 많아졌다. 그동안은 선배들이 시완이를 끌어줬다면 최근에는 끌고 가는 역할을 하게 됐는데, 주인공으로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부담감보다는 책임감이 더 맞는 표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문출처 : http://www.etnews.com/20160810000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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