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이 임시완 노력에 혀를 내둘렀다. 

 

배우 이희준은 1월12일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인터뷰를 갖고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제작 조이래빗) 뒷이야기와 함께 임시완의 성실함에 대해 칭찬하고 나섰다. 

이날 이희준은 “사실 나도 노력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가 1등일 거라 생각했는데 임시완은 더하더라”며 “난 임시완 나이에 저렇게 연기 못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촬영을 하다보면 저녁에 술자리가 있을 때도 있다. 감독님도 선배들도 다 있는 자리가 대부분인데 임시완은 그러면 두 시간 정도 자리를 지키다가 개별적으로 격투기 연습을 하러 가더라. 그리고 나서 아침에 두 시간 피아노 연습 후 지휘 연습을 또 두시간 한다. 이후 퍼스널 트레이닝을 한 시간 정도 또 하더라. 과연 저게 계속해서 유지가 될까 싶었는데 두달 동안 그렇게 하더라. 정말 독하고 재미없는 친구다.(웃음)” 

 

특히 이희준은 “임시완 나이에 난 저렇게 연기를 했던가 생각도 해보고, 난 전공으로 연기를 배웠고 임시완은 안 배웠는데 어쩜 이렇게 긴 호흡을 갖고 연기를 하나 싶었다”며 “‘오빠생각’에서 계속해서 정의롭기만 한 인물인 한상렬을 처음부터 끝까지 무리 없이 끌고 가는 데다 그 정의로움을 관객이 믿을 수 있게 만드는 게 되게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임시완이 두 번째 영화 만에 그걸 해내는 걸 보고 대견스러웠다”고 말했다. 

 

자신은 한상렬을 연기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이희준에게 임시완 또한 갈고리 역을 못했을 것이라 말하자 이희준은 “시완이도 나도 공감이 가는 인물이 따로 있나보다. 임시완은 한상렬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희준은 “물론 난 갈고리와는 다르게 아이들을 예뻐했다”고 해명하기도. 



원문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601121632159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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