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드라마 '미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성민에 대해 각별한 마음을 드러냈다. 

 

임시완은 12일 오후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영화 '오빠생각' 관련 인터뷰에서 "선배님들이 하는 연기를 보면서 배우는 게 정말 많다 특히 이성민 선배님과 호흡을 맞추며 선배님의 색다른 발상에 놀랄 때가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시완과 이성민은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미생'에서 각각 계약직 직원 장그래와 오차장 역을 맡아 직장인들의 애환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최근 광희의 발연기 탈출을 위해 '무한도전'에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연기 스승으로 이성민을 꼽기도 했던 임시완은 "이성민 선배님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그림이 있다면 그 그림도 개연성 있게 색다른 발상으로 바꿔놓는다. 그런 부분이 까다롭고 내가 생각했던 그림과 달라지기 때문에 현장에서 힘들 때도 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굉장히 색다른 그림으로 탄생되니 현장에 생동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영화 '오빠생각'에서 전쟁의 아픈 상처를 지닌 한상렬 소위 역을 맡았다. 전쟁 한가운데 가족과 동료를 잃은 아픔과 상처를 가슴에 묻고 전장을 지휘하는 그는 합창단 아이들을 만나면서 점차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미생' 이후 차기작을 '오빠생각'으로 결정한 계기에 대해 임시완은 "시나리오 받고 나서 느낀 첫인상은 순수함이었다. 아이들의 순수함, 그 잔상이 오래 남았다. 꼭 출연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 그곳에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이다. 주연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을 비롯해 30여 명의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해 완성도를 더했다. 21일 개봉.



원문출처 : http://enews24.interest.me/news/article.asp?nsID=98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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