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호흡을 맞췄던 선배 송강호와 이성민에 대해 언급했다.

 

임시완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서 진행된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송강호와 이성민 선배를 만난 뒤 겸손을 배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시완은 "(영화 '변호인'으로) 송강호 선배를 처음 본 후 연기에 대해 이상이 높아졌다. 참 다행이다. 나느 연기에 대한 자만을 하려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다는 것을 그때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성민 선배는 드라마 '미생'을 찍으면서 겸손에 대해 말씀을 해줬다. 소위 잘되고 난 후에는 지금보다 더 겸손해져서 한다고. 작품이 성공하고 전과 후를 나눴을때 전과 똑같으면 그것 자체가 변한거라고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삶에 대한 좋은 말이 됐다"고 전했다.

 

또 임시완은 이성민과 비슷한 시기에 영화가 개봉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임시완의 '오빠생각'은 오는 21일 개봉, 이성민의 '로봇소리'는 27일 개봉. 이에 대해 임시완은 "이성민 선배와 이야기했다. 시사회 시간만 되면 서로 왕래를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말씀드렸더니 알았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이희준도 '로봇소리'에 같이 나오니 그림이 더 유하지 않을까싶다"고 설명했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감동대작이다. 오는 21일 개봉.



원문출처 : http://stoo.asiae.co.kr/news/naver_view.htm?idxno=2016011114015318255

  • profile
    HJ 2016.01.11 15:55
    송강호, 이성민 이런 훌륭한 선배 배우분들이 시완이 아껴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뿌듯하고, 앞으로도 쭉 좋은 관계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524 추천 [인터뷰①] ‘오빠생각’ 낮술 애정하는 임시완이 절주한 사연 881 16.01.12
523 추천 [인터뷰①] ‘오빠생각’ 임시완 “지금의 위치? 과하게 만족하죠” 803 16.01.16
522 추천 [인터뷰①]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소꿉놀이하듯 즐겼다” 819 19.10.04
521 추천 [인터뷰①]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제대 후 복귀작, 콘텐츠 다양성 확대 일조” 935 19.10.20
520 추천 [인터뷰①] 박병은님 인터뷰 중 임시완 언급 1 1059 17.04.05
519 추천 [인터뷰①] 임시완 "설경구 형, 골목대장같아 든든해" 1005 17.05.19
518 추천 [인터뷰①] 임시완 "연기돌 최초 칸영화제 입성, 내 인생 큰 반화점 될 것" 1041 17.05.11
517 추천 [인터뷰①] 임시완 "칸 진출? 얼떨떨…광희가 부러워했을 듯" 939 17.05.11
516 추천 [인터뷰①]임시완 "'타인은 지옥이다'는 도전…쉽게 가려는 생각 없었다" 1060 19.10.10
515 추천 [인터뷰②] ‘미생’ 임시완 “이성민 선배가 ‘생긴대로 살라’고 하셨어요” 999 14.12.29
514 추천 [인터뷰②] ‘불한당’ 임시완 “제대 후 목표? ‘보기 편한 배우’ 되고 싶어” 1073 17.05.12
513 추천 [인터뷰②] ‘오빠생각’ 임시완 “이성민 연기는 미적분, 나는 사칙연산” 947 16.01.16
512 추천 [인터뷰②] ‘오빠생각’ 임시완 “춤·노래 소질 없다는 것 알아” 1080 16.01.12
511 추천 [인터뷰②] 설경구 "예쁘장한 임시완, 타락 이미지가 있다..본인도 인정" 877 17.05.10
510 추천 [인터뷰②] 설경구 "임시완, 우리 집에서 술 자주 마셨다" 968 17.05.14
509 추천 [인터뷰②] 임시완 "'불한당' 통해 善이미지 해방..스트레스 없었다" 853 17.05.11
508 추천 [인터뷰②] 임시완 "'불한당', 가장 스트레스 없이 연기한 작품" 838 17.05.11
507 추천 [인터뷰②] 임시완 "선배들 칭찬 자자? 술자리 로비 효과" 1084 17.04.06
506 추천 [인터뷰②] 임시완 "천만영화·드라마 흥행·칸 초청 606 17.05.19
505 추천 [인터뷰②] 임시완 “연습생 시절 고시원 생활, 나에겐 희망이었다” 849 19.10.2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55 Next
/ 55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