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아이돌 가수들의 이름을 알리는데 예능프로그램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면 이젠 예능감과 연기력을 겸비한 이른바 '만능돌'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 분야가 비단 음악에 국한되는 시대가 지나고 예능과 드라마, 영화 등으로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는 아이돌 가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예능에서는 천진난만한 개그맨 못지않은 예능감을 뽐내는가 하면, 연기자로서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각종 연기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른바 '몸 쓰는 예능'에서 활약하는 아이돌 가수들의 모습도 크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그룹 제국의아이들은 임시완과 박형식이 예능과 연기를 오가며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임시완은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연기를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KBS 2TV '적도의 남자'와 '연애를 기대해'에 출연하며 풋풋한 연기를 보여줬고, 지난해 12월 개봉된 영화 '변호인'을 통해서 연기하는 아이돌 최초로 천만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쳐 단숨에 주목받는 배우로 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시완의 활약이 연기에서만 그치는 것은 아니다. 임시완은 SBS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 편에 합류하며 예능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임시완은 모기 때문에 고생하는 동료들이 편안하게 잘 수 있게 일명 '모기지옥'을 손수 제작하는가 하면, 멤버들을 이끄는 김병만의 뒤편에서 선배들을 묵묵히 보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 예능에서 진중하고 재미없는 이미지였다면 '정글의 법칙'을 통해 그의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는 것.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B2LSw6DMAxET2OWyCSBJossWj6r7nqCKHYFqggUaCtuX4Nkad68kd8fXnYPbQ2uBWsOsDdw9WmcmGzbZ/aJf2v24t1HFbBkp00ZDJJGsheuVKCSHHOIlPULP32/bTPoK6hO7vjNU/jyksdpFDGGIUksHChPfQLdjRMx6Ob+aEBV40DCK0fhdaBCSoGVlOkcCnTC4WREVBc01pZ/5P9Y98g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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