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원인터내셔널 신입 4인방이 속속 차기작을 결정하는 가운데 주역 임시완의 차기작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미생'은 그야말로 신드롬이었다. 이미 동명의 원작 웹툰이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이에 네 명의 배우는 '미생'을 통해 '완생'의 배우로 거듭나게 될 길목에 섰다. 임시완과 강소라, 변요한 강하늘은 모두 주연급 배우로 입지를 확고하게 다졌으며 '핫'한 트렌디스타의 자리까지 겸했다. 이에 이들에게 차기작 시나리오가 물밀듯 쏟아졌음은 물론이다. 

미생이 종영한지 세 달째, '미생'의 신입사원들은 장고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차기작을 결정하기 시작했다. 한석율 캐릭터를 통해 '미생'의 가장 탁월한 발견이라는 평가를 들은 변요한은 송지효와 함께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 출연을 확정했다. '구여친클럽'은 변요한과 송지효, 그리고 웰메이드 드라마를 연출해 온 권석장PD와의 호흡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강하늘의 경우 '미생' 이후 가장 많은 작품을 선보인 배우다. 영화 '쎄시봉' '순수의시대'가 개봉됐으며 개봉을 앞둔 '스물' 주연으로 당당히 관객과 만난다. 이 세 작품은 모두 강하늘의 내공있는 '떡잎'을 알아본 제작자들이 '미생' 전 캐스팅한 영화들. '미생' 이후 출연을 결정한 작품은 시인 윤동주의 삶을 그린 영화 '동주'와 세 명의 남녀 커플이 펼치는 로맨스 영화 '해피 페이스북' 주연 물망에 오른 상황이다. 

강소라는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 여주인공 자리를 두고 최종 논의 중이다. '제주도 개츠비'란 가제로 알려졌던 이 드라마는 최근 '맨도롱 또똣'(기분 좋게 따뜻한이란 뜻의 제주 방언)으로 제목을 확정하고 강소라를 비롯해 김우빈, 이성재 등에 대본을 건넨 상황. 현재 이 배우들은 출연을 조율 중이다. 

세 배우의 구체적인 차기작 계획이 드러나는 가운데 임시완의 차기작 소식은 흘러나오지 않고 있다. 당초 임시완에게 50여편의 시나리오가 갔다는 보도도 있었다. 고민이 길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3월 13일 임시완 측 관계자는 뉴스엔에 "차기작을 발표하는 것은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 많은 작품을 천천히 보며 차기작을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임시완의 경우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은 몇 안 되는 젊은 배우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시작으로 '적도의 남자' '미생', 영화 '변호인' 등을 통해 흥행은 물론이고 발전하는 연기력으로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것. 

이에 소속사와 임시완 본인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미생' 이후 차기작을 결정하는데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계자는 "이번 차기작이 참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작품을 보고 있다. 현재 임시완은 팬미팅 투어 중이고, 본인 역시 신중하게 대본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문출처 :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50313183810501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684 추천 임시완 “저에게 속고 계시는 거라니까요”(인터뷰) 4 939 16.01.18
683 추천 [인터뷰③] 임시완 "노래 좋아서 연예계 입문, 노래·연기 계속 병행할 것" 939 17.05.19
682 추천 이희준 "심장이 뛴다, 연기로 진심을 전할 때"(인터뷰) 940 16.02.07
681 추천 임시완, ‘원라인’ 출연 확정했다..12월 크랭크인 4 941 15.10.18
680 추천 임시완 “작품할 때마다 자작곡 완성…의미 있는 작업” (인터뷰) 941 16.01.12
679 추천 [인터뷰①] 임시완 "칸 진출? 얼떨떨…광희가 부러워했을 듯" 941 17.05.11
678 추천 '미생' 임시완, "연기하며 아버지 생각났다" 942 14.11.05
677 추천 아름다운 청년 임시완, '불한당' 되어 칸으로 가다 1 942 17.05.25
676 추천 <타인은 지옥이다> 이창희 감독, “결말의 해석에 따라 장르가 달라지는 작품” 942 19.08.26
675 송강호, ‘변호인’으로 12월19일 극장가 다시 찾는다 943 13.10.30
674 추천 [인터뷰] 임시완, 장그래로 '미생' 신드롬 중심에 서다 943 14.12.29
673 추천 임시완 "연기력 직급, '미생'은 인턴·'원라인'은 대리" 943 17.03.23
672 추천 '유가네', 배우 임시완 광고 모델로 선정 944 17.05.30
671 추천 [스페셜] 돈의 움직임을 따라서 - <원라인> 양경모 감독 944 16.12.26
670 추천 [인터뷰] 임시완의 거짓말 같은 참말 “20대 대표 이미지? 착한 척 하는 거예요” 945 16.01.20
669 추천 임시완 "칸 진출, 사실 어떤 의미인지 잘 몰라…얼떨떨" [인터뷰①] 945 17.05.11
668 추천 [인터뷰] '불한당' 임시완의 균열, '혁신적' 변화를 맞다 945 17.05.17
667 추천 5년 취재한 작업대출의 민낯, 어느 신인감독의 패기 946 17.04.09
666 추천 임시완의 입대 전 선물, '왕사' OST 8일 발매 1 946 17.08.07
665 추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샤카 “임시완, 열정적인 붉은 빛 보였다”(인터뷰) 947 14.11.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55 Next
/ 55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