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미생’의 출연 배우 변요한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임시완과 함께한 PT신을 꼽았다.

변요한은 7일 오후 이뤄진 인터뷰에서 “드라마 초반 촬영 때에는 정말 정신이 없어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하며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변요한은 “특히 4회 PT신이 생각 많이 난다”며 “웹툰에서도 그 장면은 한석율과 장그래(임시완 분)의 가장 중요한 에피소드다. 그래서 정말 정성을 쏟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임)시완이와 함께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시완이가 새벽 2시에 스케줄 끝나고 저희 학교 연습실까지 찾아와서 새벽이 다가도록 함께 PT장면을 연습했다. 그리고 다음 날 하루종일 PT신을 촬영했다”며 장면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게 된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변요한은 “시완이와 사적으로 만나서 호흡을 맞춘 것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여러 모로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하며 동료 배우 임시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변요한은 ‘미생’에서 주인공 장그래(임시완 분)의 입사 동기이자 섬유1팀 직원인 한석율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지난 달 20일 종영한 ‘미생’은 프로바둑입단에 실패한 장그래가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겪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로, ‘을의 고군분투’라는 점에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8%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

"임시완·강소라·강하늘, 사랑하는 배우들"'미생'에서 신입 4인방으로 돈독한 동료애를 보였던 장그래(임시완), 안영이(강소라), 장백기(강하늘), 한석율(변요한)은 각기 다른 캐릭터였지만 신입사원이라면 거쳐갈 여러 실수 속에서도 서로를 북돋아주는 천금 같은 존재였다.이에 촬영 현장에서도 네 사람은 실제로도 동료처럼 친분을 이어갔다. "다 정말 친하게 잘 지냈다. 진심으로 사랑하는 동료이자 사랑하는 배우들이었다"고 전했다.극중 한석율은 각 캐릭터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이었다.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오지랖 속에 다른 신입사원들이 힘든 순간에 나타나 힘이 돼주는 판타지 요정같은 캐릭터였다.변요한은 "한석율과 장그래는 라이벌 관계였지만 PT신 이후에 한석율은 장그래를 동료로 인정하게 됐다. 그런데 장그래가 계약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석율은 정말 아쉬워했다. 미안한 마음을 더 보여주고 싶었다. 한석율은 정이 많은 캐릭터"라며 "한석율 혼자만 그런게 아니라 장그래도 힘든 일이 있으면 한석율을 제일 많이 찾아온다. 다만 한석율이 표현에 있어서 더 많이 자유로웠기에 짝사랑하는 것처럼 보였을 것 같다"고 말했다.두 캐릭터는 서로를 만나 시너지를 냈다. 변요한은 "두 캐릭터를 가만히 놓고 보면, 서로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서로 단면적인 부분, 사람 사는 맛이 별로 안나는 인물이 됐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캐릭터 시너지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CWLu27DMAxFv0YaDT0tadCQOnE6JEMRtEM2wWJhI5Vsy04L/32ZhCDAcw9x5zuUzZNDQ9yBWPUA+0Zc8zQODV23CXyGv4XeYPOdCEyDk0oHxaJk0RqoRYg6OoDQRdoX+Pb9uk5E7ohocR/dKodfKFU3JhQpDBlPgRCr3Gci2zRGIHJ/uuyJqNMQkRfokJchcgyc1RjG54NpgxxejKO15MzS1XMlWG0Mt8JyRpMXU2s+h+P5fVZf6ngtt5lDOP98iGbE6j9xH/2L+QAAAA==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724 추천 ‘오빠생각’ 음악감독 “임시완처럼 적극적인 배우 처음” 928 16.02.02
723 추천 ‘오빠생각’ 고아성 “많은 작품한 2015년, 사람을 얻은 게 가장 기뻐요” [인터뷰] 1 999 16.02.02
722 추천 ‘연예가중계’ 임시완, 한국인이 사랑하는 연기돌 1위 1088 16.05.14
721 추천 ‘연기돌’의 새 기준, <b>임시완</b> vs 이준 1214 14.05.01
720 추천 ‘상류사회’ 박형식 “시완이 형과 연기 얘기하며 서로 도움 받는다” 1025 15.08.03
719 추천 ‘비상선언’ 크랭크업…후반 작업 894 20.11.03
718 추천 ‘불한당’ 임시완 “아이돌 최초 칸行, 반환점될 것”(인터뷰) 1068 17.05.11
717 추천 ‘불한당’ 임시완 “설경구와 20살 차이? 최근 알았다”(인터뷰) 1035 17.05.11
716 추천 ‘불한당’ 임시완 “격정 키스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찍어”(인터뷰) 1077 17.05.15
715 추천 ‘변호인’ 임시완의 미완의 시간(인터뷰) 1630 14.01.17
714 추천 ‘변호인’ 임시완 “나같으면 고문 못 버텼을 것…20대 잘못된 일에는 목소리 내야”(메일원문 포함) 1444 14.01.24
713 ‘변호인’ 송강호 “감히 내 작은 능력안에서 최선 다했다” 1129 13.10.30
712 추천 ‘변호인’ 송강호 “<b>임시완</b>, 훌륭한 재목..놀라운 연기” 1977 13.11.12
711 추천 ‘변호인’ 송강호 “<b>임시완</b> 혼냈더니 오히려 팬들이 좋아해” 1724 13.12.06
710 추천 ‘변호인’ ‘용의자’ 흥행 뒤 명품조연 있었다 1699 13.12.26
709 추천 ‘변호인’ <b>임시완</b>, 송강호가 혼내도 행복했던 이유(인터뷰) 1528 14.01.15
708 추천 ‘변호인’ <b>임시완</b>, 물고문에 통닭구이까지 스크린데뷔 수난사 2359 13.12.04
707 추천 ‘변호인’ <b>임시완</b>, 나쁜 남자 변신 1453 14.02.05
706 추천 ‘변호인’ <b>임시완</b> “통닭구이 고문때 50kg, 일부러 다이어트”(인터뷰) 1581 14.01.15
705 추천 ‘변호인’ <b>임시완</b> “살아서 바위 넘는 계란 되고 싶어요” 1703 14.01.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5 Next
/ 55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