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임시완이 생애 첫 솔로곡을 발표한다.
임시완은 12일 정오 tvN 인기 드라마 '미생' OST를 공개한다. 직장인의 애환을 다룬 발라드 곡으로 임시완이 솔로곡을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임시완이 작사부터 작곡까지 모두 함께 한 곡을 발표한다. '미생'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곡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생'에서 공개한 곡들을 묶은 OST 앨범 역시 24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임시완은 '미생'의 성공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8개 회사와 광고 계약에 사인했다. 분야 역시 광범위하다. 의류·자동차·금융·통신·아웃도어·음료·식품·제지를 불문한다. 몸값 역시 수직상승했다.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트라이앵글'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2억원 선을 돌파했다. 최근 '미생'의 인기에 힘입어 배우 김우빈 급의 턱 밑까지 쫒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인 임시완은 연기자로 연예인 인생의 꽃을 피웠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로 연기 데뷔했고, KBS '적도의 남자' 영화 '변호인' MBC '트라이앵글' 등에 연이어 출연해 호평받았다. 대부분의 아이돌이 연기자로 옷을 갈아 입었을 때 혹평이 따라붙지만, 임시완은 예외였다. 특히 '미생'에서는 장그래 역을 100% 표현하고 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낙하산에서 영업 3팀의 일꾼으로 커 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원문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6&oid=241&aid=0002299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