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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의 연기를 극찬했다. 

송강호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된 세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아이돌과 연기해본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임시완이 너무 잘했다. 어떻게 노래도 잘하고 연기도 잘하는지 다재다능하다는 표현이 딱 맞는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임시완을 혼낸 건 연기를 잘못했다거나 자세가 틀려서가 아니다. 그때 다음날부터 임시완이 곽도원과 일주일 동안 고문신을 찍을 예정이었다”고 임시완과의 에피소드에 대해 들려줬다.

“고문신은 맞는 사람이나 때리는 사람이나 참 괴로운 작업”이라는 그는 “물리적으로 아프고 안 아픈 게 문제가 아니라 심정으로 굉장히 고통스럽다. 이런 역을 임시완이 처음 맡기 때문에 촬영을 막연하게 느낄 것만 같았다. 실제 고통 받은 분들의 아픔과 고통을 연기하는 입장에서 마음가짐을 단단히 하라고 야단 쳤다. 기술적으로만 연기하려다가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그분들게 누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정신 차리라고 말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언론시사회에서 임시완은 “송강호 선배님과 함께하는 신이 많았다보니 많은 걸 배웠고, 사실 혼도 많이 났다”고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송강호는 “저는 임시완이 좋은데, 혼이 난 임시완은 또 다른 생각을 할 지도 모르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변호인’은 평범한 가장이자 변호사를 꿈꿨던 주인공 송우석(송강호 분)이 자신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다섯 번의 공판을 치르면서 변화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은 드라마로 오는 19일 개봉된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CWLSw6DMAxET2OWKCQhkEUWLZ9Vdz1BFLsCVQQaaCtuX0MlS/Pmjfx6U9oddA3YDmp9QH0F25zGssm2fSEX6btmT9pdkF6UZJUuvRaoBNYVGemxREvkA2ZDoocbtm0BdQHZ8x2/efQfSnmYJxaTHyNHIo95HCKofpqRQLW3ewvSTCMyrxSY1xELLoUwXOZzEFIy+z8LIY0wlVY/C7cZGcgAA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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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