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가 밝혔다.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미생’에 대한 원작자 윤태호의 시선이 공개됐다.

‘미생’은 웹툰원작으로 2012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만화부문 대통령상, 2013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만화상 등을 휩쓸며 웹툰의 최고 권위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17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미생’은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윤태호 작가는 지난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미생의 밤’에 직접 출연해 원작과 드라마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미생의 밤’은 이 시대의 ‘미생’들을 초청해 출연 배우 6인(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과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함께 드라마 ‘미생’의 탄생 스토리 영상을 함께 보고 ‘미생’에 관한 토크를 이어간 이벤트다. 

윤작가는 “외모를 먼저 얘기하자면 캐릭터와 많이 닮아있다. 오상식 과장은 만화적 기호로 그려 넣은 더벅머리나 붉게 충혈된 눈이 트레이드 마크인 점에서 외모로 따지면 이성민은 그닥 많이 닮지 않았으나 그의 연기나 눈빛, 역에 대한 재해석 측면에서는 총체적으로 그 역할이 제대로 옮겨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안영이 캐스팅에서는 김원석 감독이 긴장의 끈을 놓으셨구나 생각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안영이라는 캐릭터에 비해 매우 아름다운 분을 섭외해 당황했지만 정말 마음에 드는 캐스팅이다”라고 말해 관객을 웃음바다로 몰아 넣었다. 안영이는 당당하면서도 사려 깊은 인턴사원으로 강소라가 이 역할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주인공 장그래를 연기하게 된 임시완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당일 깜짝 게스트로 함께 한 윤태호 작가는 임시완에 대해 “프리퀄 때 이후 구면이다. 개인적으로 임시완이 정말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눈빛이 맘에 든다”고 극찬했다. 또한 “열네 살된 내 아이가 나이에 맞지 않은 성숙함을 보일 때 짠한 마음이 있는데 임시완에게서 그런 연민이 느껴진다. 보지 않아도 되는 지점을 보고 있는 듯한 청춘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의 뒷모습을 볼줄 아는 배우”라고 말했다.

채널과 공식 유튜브 (대표 URL - http://youtu.be/zz7O2TJMs8E)를 통해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10만 건을 돌파하며 드라마 예고편으로는 이례적이라 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생’은 사회 초년병의 눈으로 직장인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샐러리맨의 교과서’라는 애칭을 얻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특히 일에 갇혀 매일 울고 웃는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과 그 속의 인간관계를 구체적이고 감동적으로 묘사하며 이미 수많은 마니아 층을 양산한 바 있다. ‘갑’들의 전쟁터에 던져진 까마득한 ‘을’의 고군분투,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난 오늘 우리의 회사원들의 눈물 겨운 우정 이야기를 보여준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CWLyw6CMBBFv2ZYkqEFbBddKI+VO7+g6YyBGAoW1PD3DppMcs89N/N8cdoddA3YDkx5gLmAbX7Gism2fWEX+bNmD95dUB4rtrqsfImkkcyJa+WpIsvsA2VD4rsbtm0BfQbVyx2/efRvTnmYJxGTH6NEYk95HCLofpqJQbfXWwuqnkYSXjkIryMVUgqspcy/AQsj7P+MqNFqjeoLcrKQa8gAAAA=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704 추천 [셀렉시옹] '오빠 생각' 배우 임시완·관객 임시완이 꼽은 최고의 명장면은? 929 16.01.21
703 추천 임시완 “‘미생’ 주변 반응 기분 좋아 죽겠어도 최대한 덤덤해지려고…” [인터뷰②] 930 14.12.29
702 추천 임시완, 중편 남자우수상 수상.."'미생' 좋은 추억"[2015 APAN] 930 15.11.28
701 추천 임시완 '오빠생각', 伊우디네극동영화제 최고상 수상 4 930 16.05.04
700 추천 <타인은 지옥이다> 이창희 감독, “결말의 해석에 따라 장르가 달라지는 작품” 930 19.08.26
699 추천 [일문일답] ‘타인은 지옥이다’ 감독·작가 “임시완 등 배우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930 19.10.08
698 추천 '런 온' 강태오 "임시완, 끊임없이 연구하는 배우" [인터뷰 맛보기] 1 931 21.02.08
697 추천 [초보군인 임시완] 좌충우돌 군대 적응기 931 18.06.20
696 추천 ‘미생’ 파괴력있는 한방 캐스팅, 그 과정도 극과극의 드라마 932 14.11.15
695 추천 '오빠생각', 한국전쟁 한복판 어린이 합창단 실화가 전할 묵직한 감동 1 932 15.12.10
694 추천 [팝인터뷰②]'원라인' 진구 "입대 앞둔 임시완, 해군 추천해줬다" 932 17.03.27
693 추천 돌아온 연기神 VS 대세된 천재들 933 14.12.18
692 추천 ‘임시완’, ‘낙하산’과 같은 ‘연기돌’이란 낙인을 떼어내다 933 14.12.01
691 추천 '불한당' 임시완 "향후 행보, 확실한건 노래·연기 병행할 것" (인터뷰) 933 17.05.11
690 추천 [스타캐스트] 시완의 'HELLO' CAM-EP. 04 Siwan Candle '이런 남친 어디 없나' 9 934 15.03.25
689 추천 '미생' 이성민-임시완, '청룡영화상' 듀엣 시상자 발탁 935 14.12.16
688 추천 [신년기획] 임시완 핀테크 체험기 연재를 마치며 935 16.01.03
687 추천 [무비N]이한 감독 마법, 다음 수혜자는 임시완 935 16.01.21
686 추천 [인터뷰①]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제대 후 복귀작, 콘텐츠 다양성 확대 일조” 935 19.10.20
685 추천 [단독 인터뷰]② 임시완 "내게 토스트는 추억…‘왕사’팀에 맛보여주고 파" 936 17.02.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55 Next
/ 55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