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젊은 스탭들과 함께 일한 것도 좋은 자극이 되었지만 나이차가 많이 나는 후배 임시완과 함께 작품을 한 것도 좋은 경험이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며 "임시완은 촬영 전에 새벽 3시건 4시건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이거 이렇게 연기를 하면 어떨까요?라면서 전화로 연기를 한다고 하더라"라는 말을 곁들여 임시완의 연기 열정에 대한 소개도 하였다. 언론시사회때 감독이 설경구와 임시완의 관계에 대해 '로미오와 줄리엣'의 관계라고 언급하며 로맨스를 생각했었다고 했던 말에 대해서 설경구는 "감독님의 로미오와 줄리엣 발언은 그 자리에서 처음 들었는데, 굉장히 당황스러웠고 깜짝 놀랐었다. 영화가 다 완성되고 난 뒤에 들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촬영중에 들었더라면 서로 로미오가 하고 싶었을텐데, 나중에 들어서 천만 다행이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실 촬영할 때 임시완과의 관계는 브로맨스보다는 더 갔으면 했었다. 엘리베이터 씬이 우리 둘의 첫 스킨십이었다. 그때 관객들이 좀 묘하다는 느낌을 느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었다. 거칠고 싸우는 듯 했지만 거친 숨소리 속에서 뭔가 느끼시기를..."이라며 극중 캐릭터의 심정적인 변화를 부연설명 하였다. 


원문출처 : http://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20519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251 추천 [인터뷰②] ‘불한당’ 임시완 “제대 후 목표? ‘보기 편한 배우’ 되고 싶어” 1073 17.05.12
250 추천 [팝인터뷰]임시완 "상체 노출신, 4개월 운동…닭가슴살만 먹었다" 1122 17.05.12
249 추천 임시완, 캐릭터·소재 부담에도 ‘불한당’ 선택 이유 “정말 재밌는 영화” [인터뷰①] 1 986 17.05.12
248 추천 임시완, 아이돌→배우 전향 “연기 적성에 맞아, 인정받을 수 있어 기뻤죠” [인터뷰②] 907 17.05.12
» 추천 설경구님 인터뷰 중 임시완 언급 990 17.05.13
246 추천 [인터뷰S] '불한당' 임시완 "배우로서 초반 좋은 운, 걱정스럽진 않아요" 1 984 17.05.14
245 추천 [D-인터뷰] '불한당' 임시완 "연기, 진짜처럼 해야죠" 1 964 17.05.14
244 추천 칸 빛낼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강렬한 캐릭터 5 1 1016 17.05.14
243 추천 '불한당' 임시완 "'가상의 임시완', 따라잡기보다는 즐겨야죠" [인터뷰] 3 1054 17.05.14
242 추천 [인터뷰②] 설경구 "임시완, 우리 집에서 술 자주 마셨다" 968 17.05.14
241 추천 [스타인터뷰] 임시완 "'불한당'으로 칸 입성…초장에 운 다 쓴 것은 아닐까 걱정도 돼" 1059 17.05.14
240 추천 '불한당' Vs '범죄와의 전쟁' Vs '신세계' [유진모 칼럼] 1 1084 17.05.14
239 추천 [M+인터뷰②] 임시완 “아이돌→배우, 내 역량에 맞는 행보인가 고민” 859 17.05.15
238 추천 [M+인터뷰①] ‘불한당’ 임시완 “이미지 변신에 대한 부담? 크게 없어” 824 17.05.15
237 추천 [쿠키인터뷰] 임시완 "영화가 꼭 교훈적이어야 하나요… 재미도 하나의 가치" 970 17.05.15
236 추천 ‘불한당’ 임시완 “격정 키스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찍어”(인터뷰) 1077 17.05.15
235 추천 임시완 "'불한당' 칸영화제 진출 소식에 미안했던 이유"(인터뷰) 869 17.05.15
234 추천 [MD인터뷰②] '불한당' 설경구 "임시완 먼저 캐스팅, 맑은 청년" 1108 17.05.15
233 추천 ['불한당'의 힘③] 임시완 "제일 스트레스 없던 작품" (인터뷰) 804 17.05.16
232 추천 [인터뷰] 임시완 "'불한당'으로 생애 첫 칸行…기가 찰 만큼 완벽해" 654 17.05.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54 Next
/ 54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