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그래(임시완 분 - 미생, tvN) - 버티면 이길 수 있을 거라는 희망. 

장그래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을 품게 하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고졸 계약직으로 겪어야 하는 일의 서투름, 시행착오 등을 감추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단점을 강점으로 승화시켜 과감하게 도전하고, 일의 성과를 거두기도 한다. 오차장(이성민 분)에게 일을 가르쳐 달라고 요구하기도 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많은 동료들이 장그래를 정규직으로 남게 하기 위해 애를 썼지만 역시 현실의 벽은 높았다. 지금 대한민국 사회의 을(乙)의 현실을 가장 잘 투영하기도 한 장그래는 비슷한 처지의 직장인들이 드라마를 보며 더 진하게 다가오는 현실에 한숨을 쉬게 하기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일 또 일하러 갈 곳이 있다는 데에 희망을 동시에 준다. 결론에 이르러 그 희망이 너무 판타지로 구현된 것이 옥에 티라면 티라고 하겠지만 오차장이 회사를 그만두며 장그래에게 했던 말처럼 “버티면 이길 수도 있을 거라는” 희망을 장그래가 보여준 것이다. 


원문출처 : http://openapi.naver.com/l?AAACWLyw6CMBBFv2ZYkj6g0kUXymPlzi9oOmMgpgULavh7B51MMueeyX2+KO8O+hZsD011QHMB2/6MZVNs+0Iu0WctHrS7oLyoyeqq9pVALbA5kVEea7REPmAxZrq7cdsW0GdQA+/RLZN/Uy7DHFlEPyU+mTyWaUyghzgjge6utw6UiRMyrxSY1wklBykMh/n3EPJg/2ceI6QV9gsx9oWoyAAAAA==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조회 수 날짜
891 추천 [TF현장] 임시완이 '미생'과 '장그래'를 대하는 자세 947 14.11.05
890 추천 '미생' 임시완 "폭발적 관심 외면하려 노력" 942 14.11.05
889 추천 '미생' 임시완, "연기하며 아버지 생각났다" 940 14.11.05
888 추천 '미생' 임시완 "평소에도 장그래에 이입…위축돼" 913 14.11.05
887 추천 '미생' 김원석 PD "임시완, 귀 빨개져 CG로 보정작업" 975 14.11.05
886 추천 '미생' 임시완 "선택권 없이 살아온 우리 아버지 생각했다" 926 14.11.05
885 추천 ‘미생’ 임시완은 뼛속까지 장그래였다(종합) 1079 14.11.05
884 추천 '미생' 촬영현장 들여다보니, 완벽한 '만찢드라마' 1081 14.11.05
883 추천 '미생' 뼛속까지 직장인 된 배우들, 호평 이유 있었다 [종합] 1099 14.11.05
882 추천 '미생' 포스트잇부터 담배까지…디테일로 완성된 드라마 1057 14.11.05
881 추천 '미생' 임시완 "장그래가 미생에서 완생된 것처럼 성장할 것" 1063 14.11.05
880 추천 [★현장톡] '미생' 이성민, 장그래 디스 "임시완은 똑똑한데…" 1054 14.11.05
879 추천 '미생' 열풍, 시청자 공감이 만든 기적(종합) 1085 14.11.05
878 추천 ‘미생’ 임시완vs이성민, 진짜 사원과 과장 아닌가요?(종합) 1073 14.11.05
877 추천 [‘미생’ 촬영장 탐방기] 소름끼치는 현실성은 소름끼치는 세트에서 나왔다 1103 14.11.05
876 추천 대한민국 ‘미생’들이 만든 오피스 신드롬 (종합) 1097 14.11.05
875 추천 임시완 "'미생' 끝나는 순간, 나도 성장해 있을 것" 1007 14.11.05
874 추천 임시완, '연기돌'의 모범사례 1044 14.11.06
873 추천 임시완, 지금 이 시대 아픈 젊음의 표상이 되다 1075 14.11.06
872 추천 [김경호의 미디어 비평] 리얼 다큐 같은 TV드라마 ‘미생’ … ‘아픈 청춘’... 1069 14.11.0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54 Next
/ 54
sweetsi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