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b>임시완</b>, 리얼한 부산 사투리 연기 '맛깔나네'

<변호인> 임시완의 리얼한 사투리 연기가 화제다.

오는 18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백 없는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변호인>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에 나선 배우 임시완은 실제 부산 출신다운 리얼한 사투리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영화 속 1980년대 평범한 부산의 대학생 ‘진우’ 역의 임시완은 송강호를 비롯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등 배우들과의 안정적인 연기호흡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특히 1980년대 평범한 대학생 캐릭터를 위해 직접 머리를 기르며 외형적인 모습까지 변신한 것은 물론 실제 부산 사투리를 리얼하게 펼치는 임시완의 모습은 ‘진우’ 캐릭터에 생동감을 더한다.

이에 임시완은 “진우 캐릭터는 부산 사람이라는 것, 나이, 성격까지 나와도 정말 비슷한 점이 많다. 그래서 더욱 캐릭터에 애착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연기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시완이 출연하는 <변호인>은 오는 18일(수) 개봉을 앞두고 있다.